[의왕=김두호기자] 지난 8일 의왕소방서는 청계사에서 의왕시 산불진화팀과 산림·문화재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가을·겨울철 건조기를 맞아 산림화재 예방 및 산림인접 문화재인 청계사에 화재진압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장비 3대 인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훈련은 가상 메시지를 부여하고, 화재 신고부터 화재진압 및 산불 연소확대 방지 등 산불진압작전도와 문화재 화재대응 매뉴얼을 반영하여 신속한 대응과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어 실시됐다.
홍성길 의왕소방서장은 “청계사는 소방차 진입이 어렵고 청계산과 인접하여 화재 발생 시 큰 재난으로 번질 수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청계사 관계자분들과 의왕시 산불진화팀과의 유기적인 대응을 통해 소중한 문화재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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