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보건소, 2022년 생물테러 대응 기관표창 수상
계양구보건소, 2022년 생물테러 대응 기관표창 수상
  • 임영화 기자 kmaeil86@kmaeil.com
  • 승인 2022.12.14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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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생물테러 안전도시 계양
인천광역시 계양구청 전경. 사진제공=계양구청

[인천=임영화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보건소가 ‘2022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업무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14일 구에 따르면 생물테러는 특정 집단의 이익이나 이념을 위해 사회 붕괴를 목적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을 이용하여 사람, 동물, 식물에 질병을 야기하거나 살상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이다.

소량으로도 불특정 다수의 생명에 위협을 끼칠 수 있어 의심 물질 발견과 신고 시 초동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생물테러 감염병은 탄저, 보툴리눔독소증, 야토증, 두창, 페스트, 마버그열, 에볼라열, 라싸열 등이 지정되어 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생물테러 대응 업무에 대한 평가의 일환으로 지자체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포상을 진행하고 있다.

계양구보건소는 2019년도 생물테러 대규모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생물테러 이중감시업무, 2022년 생물테러 대응 장비 및 국가비축물자 점검 등 상시 대응 점검업무, 경찰·소방·군부대 등 협업체계 구축 등 생물테러 위기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종감염병과 생물테러 등 비상사태가 발생하더라고 관계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신속 정확한 초동대응을 통해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계양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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