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인천남동소방서(서장 서상철)는 한글과 외국어가 동시 표시된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 스티커를 홍보한다고 14일 밝혔다.
옥내소화전설비의 화재안전기준 제7조(함 및 방수구등)1항5호에 따르면 옥내소화전설비의 함 가까이 보기 쉬운 곳에는 사용 요령을 기재한 표지판을 붙여야 한다.
표지판을 함의 문에 붙이는 경우 문의 내부ㆍ외부 모두에 붙여야 한다.
이때 사용 요령은 외국어와 시각적인 그림을 포함해 작성해야 한다.
옥내소화전 사용 방법은 ▲옥내소화전함 열기 ▲관창을 잡고 적재된 호스를 화재 장소 근처로 옮기기 ▲소화전 밸브를 왼쪽으로 돌려 열기 ▲두 손으로 관창을 잡고 불 끄기 ▲화재를 진압한 후에는 소화전 밸브를 잠그고 호스에 물을 제거한 후 원래대로 비치해 두기 순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발생 시 외국인도 옥내소화전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글과 외국어가 동시 표시된 사용설명서 스티커 홍보를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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