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8월에 새 시즌 음악 공개”
김연아 “8월에 새 시즌 음악 공개”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9.07.3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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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퀸’ 김연아(19.고려대)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금메달을 겨냥한 새 시즌 프로그램의 배경 음악을 내달 예정된 ‘삼성 애니콜★하우젠 아이스 올스타즈 2009’(8월14~16일.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 맞춰 공개한다.김연아는 30일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를 통해 “다른 선수들이 새 시즌 음악을 공개하고 있다. 나 역시 너무 숨기기보다는 오는 8월 아이스쇼에 맞춰 발표하겠다”라고 밝혔다.2010 밴쿠버 올림픽 여자 피겨에서 금빛 경쟁에 나설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19.일본)는 이미 새 시즌 프로그램 음악과 안무를 일찌감치 공개했다.김연아는 캐나다 전지훈련의 성과에 대해 “컨디션과 체력 훈련에 이어 지금은 새 프로그램을 몸에 익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라며 “올림픽뿐 아니라 오는 10월부터 시작하는 그랑프리 시리즈를 향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새 시즌 프로그램 완성도에 대해선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의 안무는 6월 말 모두 끝냈다. 지금은 조금씩 가다듬는 단계”라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고 있어서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빨리 완성하려고 매일 땀 흘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김연아는 그러나 “새 프로그램 음악은 다음 달 아이스쇼에 맞춰 공개하지만 프로그램 전체를 공개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라며 “피겨 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10월15~18일.프랑스 파리) 개막에 맞춰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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