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의 기후변화 적색등이 켜졌다
지구촌의 기후변화 적색등이 켜졌다
  • 권영창 기자 k-economy@naver.com
  • 승인 2023.01.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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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인한 인류의 위협은 미래의 일이 아닌 오늘날 인류에게 닥친 가장 크나큰 문제로 손꼽히고 있다. 

[경인매일=권영창기자]기후변화, 많은 국민들은 물론 전 세계가 공감하고 있지만 여전히 공장 굴뚝은 연기가 자욱하고 자동차는 매연을 뿜으며 도로를 달리고 있다. 마냥 먼 나라 이야기로만 생각하던 기후변화가 점차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며 한반도 상공을 서서히 덮고 있는 가운에 사태이 심각성을 인지한 선지자들의 절실한 노력이 수면위로 급부상 하고 있다. 조금만 설명을 들으면 공감할 수 밖에 없는 기후변화, 누구든 자유롭지 못한 탄소배출은 이제 자연과 후손에 대한 미안함을 넘어 책임감을 가져야할 시점에 도래했다. 기후변화는 현재 진행형이다. 당장 자연재해로 나타나는 기후변화는 최근 이산화탄소 배출로 인해 빙하가 녹고 자연재해로 인한 홍수가 탄소 배출과는 무관한 제 3국을 덮쳤다. 지리적으로 빙하의 해빙에 따른 물 폭탄 세례를 받은 셈인데 정작 피해국가에서는 탄소 배출량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금씩 벗겨지는 기후변화의 예고 편, 파키스탄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대안은 없을까. 있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그 전말을 살펴보았다. -편집자 주-

■ 파키스탄이 무슨 죄?

파키스탄의 파괴적인 홍수는 기후 변화의 위협에 대한 신호탄에 불과했다. 그 대상은 전 세계 어떤 나라든 상관없이 모든 국가를 황폐화시킬 것이라는 예측이 남발하고 있다.

막대한 인명피해는 물론 국가의 절반 농작물이 유실된 후 식량 부족도 잇따랐다. 실제 파키스탄에서 발생하는 온실 가스는 전체 발생량의 1% 미만이지만 지리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을 뿐이다. 파키스탄은 3월의 폭염과 같은 고온과 가뭄을 유발할 수 있고, 다른 하나는 몬순 비를 가져올 수 있다.

파키스탄은 빙하가 많다. 인구의 대부분은 인더스 강을 따라 거주하며 몬순 비가 내리면 물이 불어 범람할 수 있다. 지구온난화와 홍수가 무슨 관련이 있을까. 지구 온난화로 인해 많은 증발이 발생하고 따뜻한 공기는 더 많은 수분을 보유하여 몬순 강우량을 더욱 강렬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세상이 따뜻해지면서 파키스탄의 빙하가 빠르게 녹고 있으며 3,000개 이상의 호수가 생성되는데 현재 약 33개가 폭발할 위험이 있다.

만약 터진다면 수백만 입방미터의 물과 잔해를 방출하여 700만 명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 2022년 파키스탄의 강수량은 총 390.7mm에 달했다. 피해를 입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탄소 배출과는 무관한 진흙집에서 살고 있는데 막상 피해를 호소할 곳은 전무한 실정이다. 배출한 나라는 중국, 미국, 인도 등 외국이니 국제기구가 생길만도 한 것이다.

물론 대륙 이동에 의한 수륙 분포 변화, 태양과 지구의 천문학적 위치 관계 변화, 화산 분화에 의한 성층권의 미립자 증가 등 자연적 요인도 있지만 대기 오염에 의한 태양 복사 에너지 반사, 온실 기체 증가, 지나친 경작에 의한 삼림 파괴, 도시의 열섬 현상 등 인위적 요인이 훨씬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오존층의 파괴는 지구의 복사열을 차단시킴으로서 식히는 효과를 저감하고 이는 온실 기체와 온실 효과로 이어져 지표면에서 우주로 복사되는 적외선의 일부를 흡수하여 온실 효과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

■ 대한민국의 기후변화

20세기 들어 지구는 기온 상승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고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증감이 나타나고 있다. 1990~2011년의 우리나라 평균 기온은 1912~1930년 평균보다 약 1.5℃ 정도 상승하고 연평균 강수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980년 이후 기온 상승폭이 두드러진다. 이처럼 기온이 상승하게 된 원인은 크게 자연적 원인과 인위적 원인으로 나눌 수 있다. 서울에서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영하의 기온이 나타난 날이 1940년 이전에는 연 120일 정도였으나 1990년 이후에는 연 90일 내외로 많이 감소했다.

이미 온난화가 서서히 시작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온난화는 아니다. 산업 혁명 이후에 인류는 화석 연료를 사용하여 현대 문명을 일구었고 그 과정에서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 메탄, 염화불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대기로 방출했던 것이다.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고 그다음이 메탄이다. 이산화탄소는 주로 화석 에너지 사용과 같은 에너지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고, 메탄은 소나 양 등 가축의 배설물과 벼농사와 같은 농업 활동, 쓰레기 매립장 등에서 많이 발생한다. 그렇다면 자동차생산과 육식위주의 식단을 포기해야 하는 것일까. 

■ 남태평양 섬나라 투발루, 기후 변화로 수몰 위기

에셀리로파 아피넬루 전 투발루 법무장관은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태평양국가 컨퍼런스'에 참석해 수몰위기에 처한 자국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는 기후 변화의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는 투발루의 상황이 남의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하와이와 호주 사이의 태평양에 있는 투발루는 해발고도가 약 2m에 불과하며 지구 온난화로 인해 해마다 바닷물이 약 0.5cm씩 차오르고 있다. 투발루 국민 1만2000여명이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으며 생활의 터전을 잃고 이웃 나라인 호주나 뉴질랜드 등으로 이민을 떠난 기후 난민도 증가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현재 해수면 상승 속도로 봤을 때 투발루가 2050년쯤 수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피넬루 전 장관은 투발루라는 나라가 있었다는 사실을 기록해둘 공간이 필요하다며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에 투발루의 문화와 가치를 그대로 담아낸 디지털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할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지만 적어도 아틀란티스마냥 수중될 수는 없다는 뜻이다.

아울러 호주를 비롯한 인근 국가들을 향해선 투발루 국민들이 새로운 삶의 터전을 물색할 수 있게 이민 장벽을 낮춰야 한다고 요구했다. 과연 투발루만의 일일까.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선 사이먼 코페 투발루 외교장관의 연설을 위해 허벅지까지 물이 닿는 바다로 들어가 우리는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가라앉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많은 국민들이 이곳을 떠나야 하는 최악의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중 연설을 통해 물에 잠겨 사라질 위기에 놓인 태평양 섬나라의 현실을 생생하게 대변한 그는 세계 각국을 향해 기후 위기 대응을 촉구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의 해변이나 항구 또한 남의 일이 아니다. 투발로 만 해수면이 올라가고 한국은 올라가지 않을까.  

■ 대안은 없을까

전 세계에서 기후 변화 피해가 가장 컸던 10개 나라를 보면 대부분 온실가스 배출과는 거리가 먼 저개발국들인데 기후 총회에서 누가 이 문제의 보상재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냐는 난관에 봉착했다.

배출한 양 만큼이나 책임도 따르는데 당연한 것이다. 오랜 줄다리기 끝에 저개발국의 피해가 공식 의제가 됐고 선진국의 보상 책임을 주장하는 개발도상국 진영의 의장국을 파키스탄이 맡게 됐다. 다행히 한국은 아직 개도국도 선진국도 아닌 중간 그룹에 속해 있어서, 그동안 보상 문제에서는 한발 비켜서 있었는데 지난해 유엔 무역개발회의에서 우리 요구로 한국의 지위가 선진국으로 올라서면서 보상 책임국가에 서게 될 예정이다.

이 같은 상황은 한국정부에서도 미리 앞서기 불편하다. 섣불리 나섰다가 매를 사게 되는 경우에 해당 될텐데 미리부터 부족한 탄소배출권을 획득하는 방법을 제시한 기업이 있어 화제다. 

■지구의 허파 아마존과 잘피 숲 복원

먼저 지구촌의 허파 역할을 하고 있는 아마존에 대한 항구적인 기획과 추진이다. 국내 기업이 페루에 속해 있는 아마존 숲 11,000ha(3,300만평)를 매입하여 열대우림 보존과 탄소배출권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메타하이퍼의 탄소중립을 향한 노력은 페루 현지법인 코라틴과 함께 아마존 숲을 확보,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메타 하이퍼는 아마존 숲 레드플러스 프로젝트, 바다 잘피숲 복원을 통한 블루카본사업, 수차발전기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배출권 사업을 추진해 온 친환경 기업이다.

메타 하이퍼의 아마존 숲 확보는 국내 기업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시대를 준비하는 상황에서 산림의 역할과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탄소배출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메타 하이퍼는 아마존 숲 프로젝트와 함께 이산화탄소를 대거 흡수할 수 있는 독보적인 바다 잘피숲 복원 기술을 접목한 잘피 블럭을 통해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잘피숲 복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매입한 아마존 숲은 40년간 메타 하이퍼가 소유하게 되며 주정부와 협력하여 레드플러스사업을 추진한다. 레드플러스 사업이란 개발도상국의 산림전용 및 황폐화를 막아 이로부터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줄인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남미 9개국에 걸쳐 있는 아마존 열대우림의 전체 넓이 7억5,000만ha중 약 60%가 브라질에 속해있고 페루국가가 소유한 아마존 숲도 13%에 이른다.  

■ 환경파괴의 주범 브라질과 아마존의 보호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에 따르면, 올해 1~2월에만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 면적이 6만2,900ha다. 이는 서울 전체 면적(6만500ha)보다 넓다. 대부분이 벌목꾼들의 목재 확보와 소농장, 콩 옥수수 등 곡물을 재배하기 위해 경작지로 개간하면서 아마존 숲을 불태우고 있는 것이다. 아마존 숲을 소유한 브라질 페루 등 9개 나라들은 환경파괴로 인한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보다는 당장 돈이 되는 쪽을 선택하고 있는 것이다.

아마존 열대우림은 지구상에서 가장 다양한 생물이 살아가는 곳으로 전 세계 모든 종의 동식물 중 10%가 이곳에 서식하고 있다.

수 십 만년 동안 형성된 아마존 숲은 지구 전체 산소의 20%를 공급하고 년 간 14억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면서 지구 기후를 조절하는데 절대적인 역할을 하며 지구온난화를 늦추는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아마존 열대우림은 1분마다 평균 1만㎡ 즉 축구장 크기보다 큰 면적이 사라지고 있다.

누구라도 이 숲의 소유권을 취득하여 더 이상 훼손을 방지하는 실천이 절실한 시점이다. 메타 하이퍼가 아마존 숲을 매입하게 된 동기도 불타고 있는 아마존 숲을 그냥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다는 안타까움에서 비롯됐다. 물론 이과정은 상당한 시행착오와 노력이 필요했다. 아마존 숲을 확보하기까지는 10년 여간 페루 현지에서의 노력과 봉사활동을 펼치며 신뢰를 구축했고 메타 하이퍼의 현지 법인장은 지난 10년동안 한국과 페루를 오가며 한 - 페루간 다양한 경제 교류 협력을 이끌어왔다.

그러한 과정에서 아마존 숲에 관심을 갖게 됐고 아마존 숲 파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게 된 사실도 알게됐다. 더불어 아마존 숲을 보호하고 보전하는 NGO단체와의 깊은 교류와 권유로 아마존 숲 보호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메타하이퍼 유인근 대표
메타하이퍼 유인근 대표

■ 아마존 추장 유인근

숲을 지켜려는 밀림의 추장 메타하이퍼 유인근 대표를 만나보았다. 약 30분간 쉴틈 없이 이어지는 유대표의 설명은 지구보호와 기후변화를 직접 체험하는 경험자로서 현재 돌아가는 모든 상황이 얼마나 시급하고 위험한지를 역설했다.

숲은 광합성으로 대기 중의 CO2를 흡수해 나무, 죽은 고목, 토양 등에 탄소를 격리할 수 있는 가장 비용 대비 가장 효율적인 대안으로 산림보호를 주장했다. 이에 따라 탄소배출권은 우리나라 서해 앞바다의 풍력,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과 같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은 그 혜택이 전기 사업자에게만 파급력이 제한되는 데 반해 아마존 같은 산림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권은 그 산림을 삶의 터전으로 하는 수많은 지역 이해관계자들의 생계 지원과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등 파급력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지구촌에 지구를 위한 더 이상의 위기관리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은 채 기후문제를 이대로 방치한다면 7년 후 지표면의 온도는 지금보다 0.5°C가 더 올라가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지구에서 살아가는 동식물의 생태계는 걷잡을 수 없이 교란되고 파괴되어 지구전체 국가가 곧바로 식량위기에 빠져든다. 자연은 우리 인간에게 한없이 베풀고 감싸주고 품어주었다. 그런 자연에게 우리 인간들은 해서는 안 될 짓을 광범위하게 저질러 왔다. 

■ 대안은 없을까 

발전 에너지를 오염 없는 친환경 방식으로 바꾸고 이산화탄소를 대량 배출하는 산업을 재편하고 육식 중심의 식습관을 바꾸고 대기오염이 없는 교통수단으로 바꿔야하고 또 오염된 하천을 복원하고 토양을 개선하고 바다의 오염된 생태계를 되살려야 한다. 메타 하이퍼가 추진하는 일들 중에 블루카본 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이와 맥락이 같다. 탄소배출권에 대한 노력은 아마존의 밀림을 넘어 바다에서도 본격 개발 추진됐다.

오염된 해양의 수질을 정화하고 바다속 토양을 복원시킬 수 있는 잘피 블럭이 만들어진 이유도 파괴된 자연을 되살리고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지구온난화를 가져오는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대량으로 흡수하는 바다 잘피 복원을 위해 잘피 블럭이 만들어졌다. 하천과 강 그리고 바다가 오염되기 이전 전세계 바다 연안엔 수없이 넓은 잘피 숲이 만들어져 바닷고기들의 산란장과 안식처 역할을 했었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하는 창고역할을 했었다.

하지만 산업화 과정에서 무분별한 개발과 자연환경 파괴로 하천과 강이 오염되고 오염된 강물이 바다로 흘러들면서 연근해 바다에 숲을 이루고 살아가던 잘피가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기능이 뛰어난 잘피 숲  복원을 위해, 잘피 배양 및 이식기술을 폭 넖게 연구하던 끝에 최근 일반인들도 접근할 수 있는 통로를 개척했다. 그동안 오염되 토양에 식재한 잘피는 생존확률이 매우 낮았는데 이를 해결한 것이다.

잘피블럭은 해양수질 정화와 해양 토양개선을 할 수 있는 전 세계 최고의 친 자연  친환경 광물질이다. 포졸란과 제올라이트 등 10여 가지 천연광물을 원료로 2중 다타공 블럭을  만들어 그곳에 잘피를 심어 배양해서 잘피가 심어진채로 블럭과 함께 연근해 바다에 설치하면 바닷속가장 훌륭한 잘피 숲 조성에 성공한 것이다. 실험결과 바다의 잘피숲 1ha(3,000평)가 년 간 탄소 830톤을 흡수한다는 것이 관련 전문기관의 연구 분석이다. 이는 산림(나무숲) 1ha(3,000평)가 흡수하는 탄소흡수량이 10.4톤인 것과 비교하면 바다 속 잘피의 탄소 감소 능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 잘피 복원사업이 관건

당장 시급한 것은 우리나라 전체 바다 연안에서 70~80% 사라진 잘피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전 세계 국가 어디에서도 경성암반을 구분하지 않고 잘피 숲을 복원할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는 곳은 없다. 2023년도에 대한민국 서해 동해 남해연안 약 1,000만평에 이 기술을 적용하여 잘피숲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해외기업 해외국가들과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메타하이퍼 기술과 제품을 적용해 잘피숲 복원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진행은 예산과 맞물려 있었다. 메타 하이퍼는 지난 12월 21일 한국투자금융과 1,000억원의 지급보증 계약을 체결해 일반인들도 쉽게 접목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

메타하이퍼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투자금융과의 투자 지급보증을 통해 아마존 숲을 분양받는 고객에 대한 투자 안전장치가 이뤄지고 또한 탄소배출권 가격이 앞으로 상승할거라는 전망과 지구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으로 아마존 숲 보호 보전 복원사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크게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는 입장이다. 국내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이에 대한관심은 폭발적이다. 민주당 최초의 창원시장 이었던 허성무의 전 창원시장은 자서를 통해 “마산 앞바다에 잘피가 돌아왔다.

바닷속에서 휘날리는 잘피 숲을 발견했을 때의 감격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었다. 잘피가 돌아오고, 은어, 연어, 수달이 돌아오고, 젊은이가 와글와글 모여드는 그런 창원은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라고 잘피를 격찬했다. 당시 죽음의 바다였던 마산 앞바다에 바다의 허파라고 불리는 잘피가 돌아오듯, 파란 운동화 끈을 꽉 조여 매고 허성무가 다시 돌아왔다고 언론이 극찬 한 바 있다. 

실내 수조 잘피 블록에 이식 배양돼 자라고 있는 잘피
실내 수조 잘피 블록에 이식 배양돼 자라고 있는 잘피

■ 모든 국민이 함께하는 지구보호

메타하이퍼는 아마존숲 레드플러스 프로젝트, 바다 잘피숲 복원을 통한 블루카본사업, 수차발전기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배출권 사업을 추진해 온 친환경 기업이다. 메타하이퍼는 최근 페루 현지법인 코라틴과 협력하여 아마존 숲 11,000ha(3,300만평을 확보해 탄소배출권 사업을 추진 중인데 그동안 독자적인 노선을 걸어왔다면 이제는 일반 국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했다.

이번 홍보관 개관으로 메타하이퍼의 아마존숲 확보는 국내 기업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시대를 준비하는 상황에서 산림의 역할과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탄소배출권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산화탄소를 대거 흡수할 수 있는 독보적인 바다 잘피숲 복원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잘피블럭을 통해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잘피 블럭 보급 및 블루카본사업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많은 일반인이나 기업, 단체, 기관 등이 함께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인근 메타하이퍼 대표는 “아마존숲 레드플러스 프로젝트와 바다 잘피숲 복원을 통한 블루카본 사업 본격 추진을 앞두고 한국투자금융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보증이 진행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며 “한국투자금융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의 신뢰와 안정적인 비즈니스 툴을 구축, 사업확장과 사업  파트너로서 동반성장 및 지속적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왼쪽 (주)메타하이퍼  대표 유인근  오른쪽 한국투자금융  부사장 두옥수

메타하이퍼는 한국투자금융과의 투자 지급보증을 통해 아마존 숲을 분양받는 고객에 대한 투자 안전장치가 이뤄져 아마존숲 보호 보전 복원사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크게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고, 바다 잘피 숲 복원을 위한 잘피 배양 및 잘피 블럭 보급사업 또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으로의 비즈니스 전개에 속도가 붙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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