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도서지역 보건지소, 귀중한 생명 보호에 앞장서
옹진군, 도서지역 보건지소, 귀중한 생명 보호에 앞장서
  • 김학철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3.01.0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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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소 야간 진료 및 응급환자 후송 육지병원 이송...
인천시 옹진군청 전경. 사진제공=옹진군청

[인천=김학철기자]인천 옹진군보건소는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해 각 면에 지속적으로 보건지소와 진료소를 설치하여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옹진군은 115개의 도서로(유인도 24,무인도 91) 이루어져 있는 인천시 서해상의 섬이다. 도서지역으로 구성되어 있어 병의원 등의 의료기관, 약국 등이 적어 의료서비스가 열악한 상황이다.

현재 옹진군의 공공의료기관은 총 21개소이며, 7개면의 보건지소와 진료소에 공중보건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의료진 및 보건의료인력을 배치하여 의료기관이 없는 섬 주민들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병·의원이 있는 지역인 백령, 영흥을 제외한 북도, 연평, 대청, 덕적, 자월 도서지역의 지소, 진료소는 야간 응급진료와 주말에도 긴급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특히 고령인구가 많은 옹진군은 응급진료 외에도 긴급환자를 육지로 후송하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하여 응급환자 발생 시 닥터헬기, 소방헬기, 해경헬기 및 해경정,행정선을 이용하여 응급의료기관으로 신속히 이송하여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헬기 이송을 위한 헬기장 이착륙장 17개소를 군 보건소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2022년도에는 영흥면 측도 및 덕적면 백아도, 자월도 헬기장을 신규 건설을 하였고 나머지는 매년 개·보수 하여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응급환자 후송 전용 헬기장으로 운영함에 차질없이 관리하고 있다.

옹진군수(문경복)은 “옹진군 주민들이 지역보건 의료체계를 적절히 활용하여 군민의 건강을 유지·증진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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