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출시
GM대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출시
  • 박주용 기자 인천 / pjy@
  • 승인 2009.08.1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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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이하 GM DAEWOO)가 19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차세대 글로벌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Matiz Creative)’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오는 9월 1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GM DAEWOO 마이클 그리말디(Michael A. Grimaldi) 사장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GM의 글로벌 경/소형차 개발본부 역할을 맡고 있는 GM DAEWOO에서 개발한 첫 글로벌 경차로 혁신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력이 돋보이는 미래형 모델”이라며 “디자인, 성능, 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경차에 대한 기존 관념을 뛰어넘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새로운 경차 기준을 제시하고 판매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GM의 글로벌 차량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총 27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쳐 탄생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GM DAEWOO가 글로벌 경차 아키텍처 개발은 물론, 차량 엔지니어링과 디자인 등을 총괄적으로 주도하는 역할을 담당했으며, 개발비용은 총 2,950억원.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전세계 최초로 국내시장에서 가장 먼저 판매되며, 국내 출시 이후 유럽, 아시아, 북미 등 150여 개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안전에 가장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차체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대폭 사용했으며, 준중형 이상의 차량에 적용되는 우물정(#)자 타입 롱 크래들과 H자 형태 스파이더 타입의 초고장력 바, 커튼 에어백 등을 적용했다. 또 보행자와 충돌시 바로 엔진 부위에 부딪히지 않도록 엔진과 후드 사이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등 국내외 신차 안전도 평가 기준 별 4개(★★★★) 이상을 목표로 개발됐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스포티 해치백 스타일의 도심형 경차로 GM DAEWOO 차세대 디자인 방향을 보여줄 뿐 아니라 경차 디자인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한다. GM DAEWOO 디자인부문 김태완 부사장은 “초기 개발단계부터 경차라는 제약 요건에도 불구하고 차량 크기와 디자인 설계에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었다”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경차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뒤바꾸는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GM DAEWOO와 GM이 전세계 경차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는데 있어 그 역할을 충분히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인테리어는 역동적인 외부 디자인과의 조화를 추구하면서 보다 창의적이고 개성적인 스타일로 고객의 실용성을 한층 더 배려했다.
박주용 기자
박주용 기자
인천 / p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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