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신규환자 하루 100명 넘어
신종플루 신규환자 하루 100명 넘어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9.09.15 2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내 신종인플루엔자 신규 확진환자가 하루 100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 일로에 있다.도는 도내 신종플루 확진환자는 12일 기준 전국 9534명의 23.6%인 2218명에 달한다고 15일 밝혔다.특히 11일 하루에만 신규 확진환자가 166명을 기록하는 등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하루 100명 이상 발생한 날이 7일이나 계속되고 있다. 도는 신종플루 확산 예방을 위해 아동·노인 등의 사회복지시설 947개소, 어린이 집 1만70개소 등을 집중 관리하고 진료 및 보고체계를 활성화했지만 시스템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초·중·고교들의 개학 후 잠복기가 끝나는 9월 중순, 추석 이후 10월 초반에 신종플루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도는 많은 인파가 모이는 9~12월에 열리는 대규모 시군행사를 대폭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방안을 시군에 지시했다.1000명 이상 대규모 행사 36개의 50%인 18개 행사를 취소(17개)·연기(1개)했다.임진각평화누리 일원에서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음달 4일 열릴 예정이던 ‘한가위 한마당 축제’와 15만여 명이 참석해 과천서울랜드에서 열리는 ‘119 안전대축제’ 등 17건을 취소했다.수원시 등 31개 시·군들도 전체 523개 행사의 절반에 가까운 236개(45.6%)를 취소(214개)·연기(22개)했다.
경인매일
경인매일
kmaeil@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