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국민권익위 이동 신문고 출동
시흥시, 국민권익위 이동 신문고 출동
  • 이등원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09.11.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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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상담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오)주최로 시흥시 외국인복지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이동 신문고가 2009. 11. 22일(일) 13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되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이동 신문고 외국인 현장방문은 분야별 전문조사관들이 상담 팀을 만들어 외국인 다수 거주 지역을 직접 찾아가 외국인의 억울함을 해결해 주는 소통 창구이다.

이번 시흥 지역 상담에는 노동, 복지, 국적, 출입국, 각종 법률, 취업 비자 등을 상담하기 위해 위원회 자체 조사관 및 산업인력공단 전문가 등 8명의 이동 신문고 팀이 현장상담을 펼치게 된다.
또한 원활한 상담진행을 위해 중국, 방글라데시아, 베트남, 파키스탄, 네팔, 몽골 6개국의 통역이 지원되며 현장에서 한국 법률 및 각종 제도 상담을 통해 외국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정식 고충민원으로 접수하여 관련 단체 등의 의견 및 건의사항 수렴 후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전달할 뿐만 아니라 불합리한 법령이나 제도가 있으면 해당기관에 개선을 권고하는 등 외국인관련 민원을 근원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다.

이에 시흥시장(김윤식)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재오)에게 시화공단으로 인하여 외국인이 상대적으로 많은 시흥시 지역적 특성을 설명하며 외국인관련 인프라구축 및 예산지원, 특히 결혼이민자녀교육은 우리 미래에 대한 투자이므로 국가정책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함을 건의하였다.

시흥 이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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