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는 롯데칠성음료(주)‘119원의 기적’기부식과 이은결 일류셔니스트 홍보대사 위촉식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119원의 기적은 2019년 8월부터 소방공무원이 하루에 119원씩 자발적으로 모금하여 절망에 빠진 재난현장의 어려운 피해자들을 돕는 프로젝트다.
현재까지 77가구에 2억 8천만 원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칠성음료(주) 문효식 상무, 롯데마트 김태윤 상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이은결 일루셔니스트, 달달책방 황정원 대표와 동화작가, 119레오 이승우 대표, 엄준욱 인천소방본부장이 참석했다.
롯데칠성음료(주)는‘대한민국 소방공무원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를 음료에 넣어 전국 롯데마트를 통해 판매하여 소방공무원을 응원했고 또, 2천만 원의 소중한 모금액도 기부했다.
119원의 기적 홍보대사에 위촉된 이은결은 대한민국 최고의 일루셔니스트로‘119원의 기적’을 위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재능 기부를 하게 됐다.
달달책방의 황정원 대표와 동화작가는 재난을 겪고 정서적으로 힘들어하는 어린이를 돕기 위해 동화책 나눔과 읽어주기 이벤트로 이번 행사에 함께했다. 책마중의 달달책방은 대한민국의 대표 동화 전집이다.
이은결 일루셔니스트는 홍보대사 위촉식을 마치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과 자녀들을 상대로 스페셜 무대를 가져 큰 호응과 함께 행사를 뜨겁게 달궜다.
엄준욱 본부장은 “119원의 기적에 함께 참여하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한 모금액은 재난 현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