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김덕진기자] 시흥시는 서울대와 함께 운영하는 초중등 맞춤형 교육 <스누콤(SNUComm)>의 2023년도 3~4월 프로그램 수강생을 15일부터 모집한다.
스누콤(SNUComm)이란, 서울대를 뜻하는 ‘SNU’와 지역을 뜻하는 ‘Community’를 조합한 명칭으로, 시흥시의 공교육 활성화 및 지역사회 공동체 학습문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서울대 교수팀이 직접 개발하고 석·박사진이 운영하는 23개 ‘학습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시흥시 초·중학생 및 학부모 2천5백여 명을 대상으로 총 23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프로그램은 3~4월 개강하는 초등 대상 12개(천문, 뮤지컬, 코딩, 체육, 가족체육, 융합과학, 에세이, 외국어문화, 역사, 영어, 수학, 국어), 초·중등 대상 1개(합창), 중등 대상 1개(코딩), 특수(장애) 체육 3개(발달장애 초등반, 발달장애 중고등반, 지체장애 초중고반)다.
프로그램별 인원·장소·커리큘럼 등 자세한 사항은 스누콤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3월 15일 11시부터 스누콤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많은 학생이 집 가까이에서 서울대 교육을 만날 수 있도록 남부교육장(서울대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북부교육장(은계 그랑트리센트럴돔상가)에 이어 오는 4월 장현지구 내 중부교육장(장현 중앙프라자상가) 개소로 중부권 학생의 참여가 현저히 늘어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스누콤>은 ‘K-교육도시 시흥’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교육”이라며, “일방적인 전달식 강의가 아닌 강사-학생 상호작용 기반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학생, 학부모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스누콤>의 연간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스누콤 누리집, 카카오채널 ‘서울대학교 SNUComm스누콤센터’를 확인하면 된다. 또한, 시흥시청 교육자치과, 스누콤센터로 문의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