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직거래 판매망 확충 용인시, 작물관리 철저 농가소득 증대
농산물 직거래 판매망 확충 용인시, 작물관리 철저 농가소득 증대
  • 용인 최규복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09.12.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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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지역 우수농산물의 직거래 판매망을 적극 확충한다.
시에 따르면 2010년에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와 협의에 따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죽전휴게소에 지역 우수농특산물 판매점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한국민속촌 입구 주차장 옆에 상설 직거래판매점을 개설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올해 행정타운 청소년수련관, 기흥구청사, 여성회관 등 관내 3개소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2억5천여만 원의 판매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10월에 관내 골프장 20개소에 백옥쌀 100% 입점을 완료하는 등 백옥쌀 소비 촉진 기반을 다졌다.
올해 용인시 동부권 농촌지역의 농산물 생산량은 백옥쌀의 경우 2만3800톤, 남사오이와 포곡상추 등 특산물이 1만6천여 톤에 달했으며 농협파머스마켓, 하나로마트, 축협판매장, 이마트를 통해 424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2009년은 용인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망을 확충하는 등 직거래 활성화의 발판을 다진 한 해였다”며 “앞으로 생산자단체인 농협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생산단가를 최대한 줄이는 한편 직거래를 보다 활성화해 농가 소득을 증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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