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4년 만에 찾아온 자유공원 벚꽃축제 마무리
인천 중구, 4년 만에 찾아온 자유공원 벚꽃축제 마무리
  • 김학철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3.04.1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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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공원 광장 및 산책로를 배경으로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 제공해 큰 호응
자유공원 벚꽃축제 광경. 사진제공=인천시중구청

[인천=김학철기자](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인천의 대표 봄 축제인‘2023 자유공원 벚꽃축제’가 지난 8일(토) 상춘객들의 큰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지역예술인과 대중음악임으로 채워진 ‘봄꽃음악회’, 다양한 장르의 ‘길거리 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탐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중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먹거리장터’ 역시 성황을 이뤘고, 아트마켓, 전래놀이, 캐리커쳐 등 축제 기간에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마련돼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아울러 연계행사인 한중 서예국제교류전, 클래식 공연 등도 큰 관심을 끌었고, 근대건축전시관·짜장면박물관 등 무료 개방된 개항장 일대 박물관·전시관에는 우 색다른 재미를 찾는 이들로 붐볐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4년 만에 열린 행사였던 만큼, 지역 주민이나 관광객 등 많은 이들이 축제 현장을 찾아와 벚꽃을 배경으로 행복한 추억을 남기며 봄이 선사한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했다.

김정헌 구청장(인천중구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 벚꽃축제는 빠른 개화와 며칠 전 내린 비로 인해 일정에 차질을 우려했지만, 다행히 자유공원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자유공원 벚꽃축제가 인천의 대표축제로 더욱더 거듭나, 주민분들께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안겨드릴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기획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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