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파운데이션, 나눔가게 운영으로 자원재순환 및 취약계층 도와
지파운데이션, 나눔가게 운영으로 자원재순환 및 취약계층 도와
  • 임영화 기자 kmaeil86@kmaeil.com
  • 승인 2023.04.11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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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파운데이션, 기업 물품 기부를 통해 자원을 재순환시켜 환경보호에 동참
- 지파운데이션 물품기부로 취약계층 돕는데 동참 독려
▲ 지파운데이션 나눔가게

[경인매일=임영화기자]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다양한 물품을 기부받아 판매하는 지파운데이션 나눔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지파운데이션 나눔가게는 자칫 버려질 수 있는 재고 및 반품 물품을 기부받아 자원을 재순환하여 환경을 보호하고, 판매 수익금으로 취약계층 여성, 미혼한부모, 자립준비청년,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을 돕는 다각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랜드재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나눔가게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미혼한부모 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가정을 선정하여 매년 3백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해 나눔가게에서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자기 결정권을 기반으로 만족도 상승 및 가계 경제적 지원도 진행한다. 

또한, 지파운데이션 나눔가게 내 제품 비치, 제품 판매 등 매장 운영과 나눔가게 물류센터에서 기부 물품을 분류하는 작업 등에 경력 단절 여성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직영점 기준 18명의 경력 단절 여성들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지파운데이션은 지속해 나눔가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나눔가게는 자칫 버려지고 태워질 기업의 재고 및 반품 물품을 기부 받아 자원을 재순환함으로써 탄소배출 절감효과를 가져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으로도 이바지 하고 있다.

지파운데이션은 나눔가게 및 바자회 사업을 위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약 210만 개의 의류, 잡화 등의 물품을 기부 받아 취약계층을 도왔으며, 이를 통해 자원을 재순환시켜 국가기후환경회의의 탄소중립을 위한 행동양식 기준으로 약 15,000 톤(t)의 탄소배출량을 감소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지파운데이션 나눔가게 정영훈 팀장은 “물품 기부는 취약계층에게는 경제적 지원과 기업에는 ESG 경영실천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을 보호하는 데 동참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이다”라며, "앞으로도 지파운데이션 나눔가게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지파운데이션 나눔가게는 홍대점, 김포한강점을 비롯하여 전국에 5개의 직영점과 4개의 가맹점을 운영중이다.

나눔가게를 통한 취약계층 돕기에 동참한 기업은 LG생활건강, 육육걸즈, 휴롬 등으로 다양한 기업이 물품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을 돕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

지파운데이션은 지정기부금 단체로 기업이 기부한 물품에 대해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파운데이션에 기부할 수 있는 품목은 의류, 화장품, 생리대, 잡화 등으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지파운데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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