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北도발에 안보실장 주재 긴급 NSC개최
이어지는 北도발에 안보실장 주재 긴급 NSC개최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23.04.1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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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실은 13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하고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은 13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하고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 대통령실]

 

[경인매일=윤성민기자]북한이 닷새째 남북 간 핫라인 연락을 받고 있지 않은데 이어 13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도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NSC 상임위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하고 "한반도와 역내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심각한 도발"이라고 규탄했다.

상임위원들은 "특히 김정은 정권이 북한 주민들의 인권참상과 민생 파탄은 아랑곳하지 않고 무모한 핵 위협 및 미사일 도발 폭주만을 계속하는 것이 개탄스럽다"며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과 위협적인 언사는 강력한 한미동맹과 흔들림 없는 신뢰 유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날 NSC 상임위원회에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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