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오는 29일 '금빛에 담긴 옛 사람의 소망-전통금박 체험' 진행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오는 29일 '금빛에 담긴 옛 사람의 소망-전통금박 체험' 진행
  • 유형수 기자 rtnews@kmaeil.com
  • 승인 2023.04.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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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치 않는 금빛으로 담아낸 소망… 특별한 금박공예 체험
- 전통 문양을 넣어 금박공예로 만드는 나만의 가방
오는 29일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명성황후기념관 4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금빛에 담긴 옛 사람의 소망 - 전통금박 체험’을 진행한다.(사진=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오는 29일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명성황후기념관 4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금빛에 담긴 옛 사람의 소망 - 전통금박 체험’을 진행한다.(사진=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여주=유형수기자] 오는 29일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명성황후기념관 4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금빛에 담긴 옛 사람의 소망 - 전통금박 체험’을 진행한다.

명성황후기념관은 여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명성황후를 기념하고 관련된 조선  시대의 문화를 전시, 연구하는 박물관으로 매달 여주시민과 관람객을 위한 문화가 있는 날은 진행하고 있다.

2023년은 ‘전통의 경험과 발견’이라는 주제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진행하고 있으며, 4월 프로그램은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전통공예인 ‘금박공예’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으로 진행한다.

금박은 변치 않는 성질과 화려한 색감으로 가구, 건물, 생활용품 등을 장식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던 재료이다. 우리나라의 금박공예는 비단 등의 천 위에 목판화 기법을 활용한 형태로 발전했으며 다양한 의미를 가진 문양으로 첫돌, 혼례, 환갑 등 사람들의 특별한 날을 빛내고 있다.

어린이 참여자는 금박공예가의 안내로 금박문양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아교풀을 묻힌 목판으로 직접 문양을 찍고 금박으로 장식된 가방을 만들며   이미지로만 접했던 금박공예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금박 문양에는 건강, 다복, 장수 등 빛나는 금처럼 영원하길 바라는 사람들의 소망이 담겨있다.”라며 “이번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어린이 관람객들이 전통을 직접 만지고 느끼며, 그 속에 담긴 옛 사람들의 소망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4월 명성황후기념관 문화가 있는 날은 오는 29일에 세차례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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