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 서하리 비닐하우스 밀집단지 화재예방 컨설팅 추진
광주소방서, 서하리 비닐하우스 밀집단지 화재예방 컨설팅 추진
  • 정영석 기자 aysjung7@kmaeil.com
  • 승인 2023.04.27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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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주시)
광주소방서가 지난 26일 초월읍 서하리에 위치한 특산물 재배 비닐하우스 단지 밀집지역을 방문해 화재예방 컨설팅을 추진했다.(사진=광주소방서)

[광주=정영석기자] 광주소방서가 지난 26일 초월읍 서하리에 위치한 특산물 재배 비닐하우스 단지 밀집지역을 방문해 화재예방 컨설팅을 추진했다.

서하리 일대 비닐하우스 밀집단지는 총 면적 817㎡, 9개단지 646개동이 위치해 있다.

이번 컨설팅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화재예방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비닐하우스 밀집단지 농막 및 외국인 근로자 숙소의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병주 광주소방서장은 비닐하우스 밀집단지를 방문해 관계자와 함께 위험요소를 확인하는 등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지하수 펌프와 농약살포기를 활용하여 화재를 초기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외국인근로자 숙소에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설치하고, 화재경보음을 인지시켜 대피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서병주 광주소방서장은 “광주소방서는 오는 5월까지 봄철 화재예방 집중기간으로 지정하여 화재에 취약한 비닐하우스를 대상으로 부주의 화재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해 소방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소방서는 지난 3월부터 서하리 비닐하우스단지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여 소화기 34개, 주택용 화재경보기 127개, 구조손수건 210개를 보급·설치하여 화재예방 강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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