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아이들극장' 개관 7주년 기념 「어린이뮤지컬 구구」 공연
종로구, '아이들극장' 개관 7주년 기념 「어린이뮤지컬 구구」 공연
  • 이익돈 기자 mickeylee@naver.com
  • 승인 2023.05.0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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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극장, 전국 지자체 최초 어린이 전용극장으로 수준 높은 공연예술 공연
- 오작교에서 만나는 ‘견우와 직녀’ 설화, 비둘기 구구와 친구들의 오작교 축제
종로구, 아이들극장 개관 7주년 기념공연 ‘뮤지컬 구구’ 포스터 (사진=종로구)

[경인매일=이익돈기자] 서울시 종로구가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아이들극장’ 개관 7주년 기념 특별공연 '뮤지컬 구구'를 선보이고 있다.

‘아이들극장’은 종로구 성균관로 91, 올림픽기념관 신관에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세워진 어린이 전용극장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추어 수준급 공연예술 공연으로 창의력과 감성을 키워주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공연을 관람하며 자연-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법, 자연 생태계의 소중함을 체득하게 되며, 상상력 넘치는 구성과 연출로 아이들을 모두 까마귀와 까치로 만드는 흡입력으로 재미있고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본 공연은 일 년에 단 하루 한 번, 오작교에서 만나는 ‘견우와 직녀’ 설화를 모티브로 했다. 비둘기 구구와 친구들의 오작교 축제 만들기 프로젝트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어린이, 가족 창작공연 전문제작사 문화공작소 상상마루 작품이다.

인간의 욕심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새들이 서로의 진정한 벗이 되고, 구구와 인간이 어울리며 살아가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 관객에게 깊은 깨달음과 감동을 선사하고자 한다.

뮤지컬 ‘구구’는 오는 5월 7일까지 평일에는 11시, 토요일은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일요일 오후 3시 각각 공연한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오후 2시와 4시 관람 가능하다. 3시간 동안 주차가 무료인 ‘아이들극장’은 혜화동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 마련되어 있다.

공연 시간은 60분이고 관람 연령대는 36개월 이상 어린이가 주 대상이다. 티켓 가격은 전 석 3만원이나 종로구민과 다자녀 가구 및 한복 착용 시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 ‘아이들극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어린이 뮤지컬 구구는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세운 어린이만을 위한 전문 극장 ‘아이들극장’ 개관 7주년을 기념하며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라고 설명하면서 “어린이와 가족이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양질의 아동극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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