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유튜버와 함께하는 행복드림 콘서트’ 개최
수원시 장안구, ‘유튜버와 함께하는 행복드림 콘서트’ 개최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23.05.03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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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아동센터 초중학생 180여 명 참여
-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에게 ‘유튜버의 꿈’ 선물
(사진=수원시)
수원시 장안구가 지난 2일 ‘유튜버와 함께하는 행복드림 콘서트’를 열고,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에게 ‘유튜버의 꿈’을 선물했다.(사진=수원시)

[수원=윤성민기자] 수원시 장안구가 지난 2일 저녁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유튜버와 함께하는 행복드림 콘서트’를 열고,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에게 ‘유튜버의 꿈’을 선물했다.

이날 콘서트는 15개 지역아동센터 초·중학생 18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청소년들과 현직 유튜버의 토크 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콘서트 진행은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 김희태 소장이 맡았다. 김 소장은 역사와 여행을 접목한 유튜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수원시가 운영하는 ‘유튜브 대스타’로 활동하기도 했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유튜버’를 주제로 한 이날 콘서트에서 김 소장은 유튜브 콘텐츠를 위한 소재 선정부터 자료 수집, 대본 작성, 촬영과 교정·편집까지 영상 제작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유튜버의 수익, 100만 유튜버 되는 법 등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은 부분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갔다. 

김 소장은 유튜버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평소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하고, 그것을 쉽게 알리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덕후’가 재능인 시대에 유튜버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전문 분야를 파고들어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조언을 덧붙였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임화선 장안구 가정복지과장은 “청소년 장래 희망 1위로 ‘유튜버’가 자리 잡은 지 오래”라며 “우리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꾸며 더 풍성한 콘텐츠를 지닌 사람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을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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