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안동152-101→역동84번지, 2026년 40학급 신설
[광주=정영석기자] 광주시 경안동에 있는 경안초등학교가 역동 광주역세권 인근으로 이전 추진된다. 광주에서 공립학교가 이전 신설되기는 처음이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학령아동 감소에 따라 경안초교의 신설 대체이전을 추진, 경기도교육청 투자심사를 대비한 주민의견수렴 절차를 밟고 있다.
따라서 경안동 152-101 일원에 자리하고 있는 경안초교는 광주역세권 도시개발부지와 맞닿아 있는 역동 84번지 일원으로 오는 2026년 9월 40학급 규모로 신설, 이전될 전망이다.
1992년 26학급으로 경안동 152-101에 개교한 경안초교는 근래들어 학생수가 줄어들기 시작해 지금은 18학급만 운영되고 있다.
관련해 교육청 관계자는 “기존 경안초교 인근은 인구가 정체돼 학생수가 갈수록 감소되고 있는 반면, 역세권 주변은 택지개발에 따른 학교 신설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경안초교를 역세권 인근으로 신설 대체 이전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안초교가 역동으로 이전하게 되면 기존 학교부지는 교육시설로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역동 이전 예정 부지는 광주시로부터 도시계획시설결정(학교)이 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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