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CIS 시장개척단 2,200만달러 수출 상담 성과
여주시, CIS 시장개척단 2,200만달러 수출 상담 성과
  • 최승곤 기자 ccckon@naver.com
  • 승인 2023.05.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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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시 독립국가연합 시장개척단, 신북방 진출 교두보 마련
여주시는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카자흐스탄(알마티) 2개국에 해외시장개척단을 운영해 총 44건, 2,200만달러 수출 상담과 현장계약 1건 10만달러, 양해각서 3건 110만달러의 수출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여주시는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카자흐스탄(알마티) 2개국에 해외시장개척단을 운영해 총 44건, 2,200만달러 수출 상담과 현장계약 1건 10만달러, 양해각서 3건 110만달러의 수출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사진=여주시)

[여주=최승곤기자] 여주시는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카자흐스탄(알마티) 2개국에 해외시장개척단을 운영해 총 44건, 2,200만달러 수출 상담과 현장계약 1건 10만달러, 양해각서 3건 110만달러의 수출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여주시 독립국가연합(CIS) 시장개척단은 지난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카자흐스탄(알마티) 수출상담회를 통해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폼블럭, 산업용 연마포 등 관내 수출 유망중소기업 4개 사의 신흥시장 개척과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관내 기업인의 요청과 여주시의 적극적인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정책이 어우러져 수출총력지원을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과 GBC모스크바가 협력기관으로 함께 했다.

개척단 내 기업들은 우즈베키스탄에서 국영법인 U사의 구매담당과 최대 50만 달러 상당의 계약과 10만불의 현장계약을 체결했으며, 카자흐스탄에서는 구매 양해각서에 서명을 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이번에 추진한 시장개척단은 중앙아시아의 판로를 개문하는 것이 목표이다. 중앙아시아는 여주시 내 시장개척사업 최초로 추진한 지역으로 시장개척이라는 사업취지상 실질적인 개척의 의미에 부합한다고 볼 수 있다.

최근 경제규모가 상승해 확대된 시장에 비해 산업기반이 약해 수입의존도가 높은 중앙아시아는 신흥 수출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특수성으로 여주시 수출 기업들에게 중앙아시아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

카자흐스탄 한 현지 업체의 말에 따르면 “중앙아시아 지역 기업체들은 폐쇄적인 성향을 가져서 첫계약을 이루어 내기는 어렵지만 한번 계약을 체결한다면 계속적인 성과를 보장 받을 수 있어 지속적인 방문과 관리가 중요한 지역이다”라고 해 여주시의 지속적인 노력 및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장개척단 참가기업들은 CIS지역의 해외시장 개척과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여주시 지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상반기 CIS 해외시장개척단에서 좋은 결과를 낸 만큼 이후에도 시장개척단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주시는 8월에 인도네시아(자카르타), 태국(방콕) 등 2차 시장개척단 파견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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