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주문 처리한 물류센터 달라 함께 발송되는 건 불가능”
[경인매일=이시은 인턴기자] (앵커) 대한민국뉴스의 파워리더 경인매일TV입니다.
요즘 1~2인 생활을 하는 가구가 많아지면서 밀키트 등 생필품들을 온라인몰에서 구입하는 경우도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이 새벽 배송인데 문제점도 심심치 않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번엔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에서 곰팡이가 핀 식빵을 받았다는 소비자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시은 기자가 보도 합니다.
지난 2일 분당에 사는 A씨는 SSG닷컴에서 새벽 배송으로 주문한 상품을 받았습니다.
받은 보냉 가방을 열어보던 A씨는 시키지도 않은 식빵이 함께와 의아해 했는데 자세히 보니 식빵은 흰 곰팡이로 뒤덮여 있었던 겁니다.
A씨는 해당 사실을 고객센터에 알린 후 고객센터로부터 ‘지난 4월 7일 A씨의 주문 건 가운데 배송 중 분실로 환불 처리된 식빵이 있는데, 그 상품이 뒤늦게 보랭 가방에서 발견된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2달 전에 환불 처리된 제품을 소비자가 제때 발견하지 못해서 일어난 일이라는 듯이 책임을 전가하는 고객센터의 대응이 황당하다”고 일갈 했습니다.
이와 관련 SSG닷컴은 다양한 해명을 내놓고 있지만 문제는 SSG닷컴이 어떠한 과정에서 곰팡이 핀 식빵이 고객에게 전달됐는지 파악조차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경인매일TV 이시은입니다.
(앵커) SSG닷컴을 비롯해 온라인몰의 오배송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최저가구들이 늘면서 제품 구매가 많이 일어나서 생기는 일인데요, 소비자들이 회사를 믿고 주문하는 만큼 회사측에서도 더욱 안전한 조치를 취해 주시길 바랍니다.
경인매일TV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