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그룹, 제37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15일 개최
DB그룹, 제37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15일 개최
  • 이시은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3.06.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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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내셔널 타이틀 여자 오픈으로 2021년부터 3년째 DB그룹과 공동 개최
사진 = KLPGA
사진 = KLPGA

[경인매일=이시은 인턴기자] ‘DB그룹 제37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가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남, 동 코스)에서 열린다.

국내 유일의 내셔널 타이틀 여자 오픈이며 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3억원으로 진행된다. 

2021년부터 DB그룹이 본대회 공동 주최사로서 한국여자골프의 끊임없는 발전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총 참가 인원수는 132명이다. 주요 참가자격은 지난 10년간 본 대회 우승자와 지난 5년간 KLPGA 챔피언십 우승자 및 2023년 KLPGA 투어 시드순위 120위 이내, 2023년 KLPGA 투어 상금 순위 70위 이내 선수, 롤렉스 월드 랭킹 200위 이내 상위 5명, 2022년 챔피언스투어 상금 순위 5위 이내의 선수이며 현 아마추어 국가대표를 포함한 KGA랭킹시스템 10위 이내의 선수에게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이에 따라 아마추어 11명이 참가(국가대표 6명, 국내 아마추어 5명)해 프로선수와 함께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된다. 

주요 참가자로는 전년도 우승자인 임희정을 비롯해 2021년 우승자 박민지, 2019년 우승자 이다연, 2023년 현 KLPGA투어 상금랭킹 1위 박지영과 신인상 포인트 1위인 김민별 그리고 최근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국가대표 출신 방신실(2021년 공동 31위), 황유민 (2021년 공동 4위) 등이 있다. 

디펜딩 챔피언 임희정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지 초미의 관심사이다. 현재 타이틀 방어 기록은 2003년, 2004년 우승자 송보배가 마지막이었으며 만약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다면 19년만에 역대 5번째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선수가 된다.

대회장인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설계: 로버트 트렌트 존스 주니어)은 양잔디로 조성되어 있으며 뛰어난 코스 설계를 바탕으로 국내 베스트 골프장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에는 ‘친환경 골프장 베스트20’에도 선정되며 친환경 이행 능력까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동 주최사인 DB그룹 계열의 골프장으로 올해도 최고의 컨디션으로 코스 셋업을 마쳤다.

코스는 전체 시합 거리를 6,154미터(6,721야드) 기준 파72로 조성하였으며 평균 랜딩존의 페어웨이 폭을 22~27야드(20~25미터), 그린 주변을 포함한 러프의 길이를 퍼스트 컷 30mm, 세컨드 컷 45~55mm 그리고 목표 그린 스피드를 3.5미터(11.5피트) 이상으로 준비하고 있다. 또한 시합 티세트 기준 코스레이팅은 79.7로 산정됐다. 

한편, 주최 측은 참가선수의 경기력 유지와 사기 진작을 위해 선수지원 프로그램과 특별상을 준비했다. 대회를 준비하는 선수들이 마음껏 연습할 수 있도록 미사용 코스인 서코스 9번홀에 드라이빙 레인지, 어프로치 연습장과 연습 그린을 조성했으며 공식 연습일을 화요일, 수요일 2일간 진행하여 코스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파3홀의 홀인원 부상으로 6번 홀 덕시아나 침대 세트, 11번 홀 뱅앤올룹슨 홈시어터, 17번 홀은 링컨 에비에이터 블랙레이블 차량을 제공한다(홀별 최초 기록자).  

이 밖에 코스레코드 기록자(35회 3R, 박민지 64타)에게 레인보우힐스에서 현금 300만원을 제공하며, 데일리베스트 기록자에게는 뱅앤올룹슨 블루투스 스피커를, 베스트 아마추어에게는 아마추어 트로피를 제공한다.

대회 공식 홈페이지도 운영한다. 홈페이지에서는 대회 개요, 참가선수, 코스 정보 등의 기본 정보와 함께 티켓구매, 갤러리 안내 등 현장 방문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우승자 맞추기 이벤트와 대회장 방문 인증샷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며, 대회 종료 후 우승자 친필 싸인 모자와 대회 골프공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티켓은 온라인 판매로 진행되며, 대회 공식 홈페이지와 ‘티켓24’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평일인 1, 2라운드에는 각 3000매의 티켓을 만원에, 주말인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에는 각 5000매의 티켓을 만오천원에 판매한다. 

대회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만큼 한국여자프로골프대회 사상 최장시간 편성을 확보하여 현장을 찾지 못한 골프 팬들도 대회를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SBS골프 34시간 및 SBS 지상파 5시간 : 전 라운드 생중계) SBS골프 채널 기준 1, 2라운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중계되며,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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