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빗물펌프장 등 시설물 현장 특별점검 
안양시, 빗물펌프장 등 시설물 현장 특별점검 
  • 김두호 기자 korea2525@kmaeil.com
  • 승인 2023.06.1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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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 전경 (사진=안양시)
안양시청 전경 (사진=안양시)

[안양=김두호기자]안양시는 14일 풍수해 대비를 위해 관내 빗물펌프장, 역류방지설비 등 재난대비시설 점검에 나섰다. 

이번 특별점검은 장마기간 도래에 따라 시 인명피해 제로화 및 침수피해 최소화를 위한 것으로, 최대호 안양시장이 직접 점검에 나섰다. 

먼저 최 시장은 지난해 수해를 입은 안양7동의 덕천빗물펌프장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 작동 상태에 대해 확인했다. 

이어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실시한 덕천배수펌프장 복구 작업과 운영현황을 보고 받고 풍수해 발생 시 적기에 시설물이 가동될 수 있도록 수시 점검 및 안전수칙 준수 등 비상 대응체계에 따라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빗물펌프장 점검에 이어 지난해 하수도 역류로 인해 침수피해가 발생한 석수3동 주택가를 방문해 역류방지설비 설치 상황을 확인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설치 작업을 진행 중으로 이달까지 총 1215세대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최근 기상 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가 발생함에 따라 빗물펌프장 수시 점검과 적극적인 초기 대응 등을 통해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안양천과 학의천의 방수문 20개소에 대한 개량사업과 하수맨홀 추락방지시설을 순차적으로 설치 중이며, 소규모상가나 침수우려주택 및 공동주택 차수문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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