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김도윤기자]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기업인들과의 만남에서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당부했다.
추 부총리는 20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기업인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빠르고 강한 경기반등을 위해서는 창의와 혁신에 기반한 민간의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2년 만에 임시투자세액공제 재도입을 통해 대·중견기업은 최대 10~11% 포인트, 중소기업은 최대 13% 더 많은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기업들은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와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 SK, 현대차, LG, 포스코, 롯데, 한화, GS, HD현대, 신세계, 한진, 두산, 코오롱, DB, 삼양 등의 사장 또는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 참석한 기업인들은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의 정책 지원에 환영하며 기업투자에 대한 세제 등 인센티브 강화, 탄소중립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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