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관내 급식학교 14교를 선정해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검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검사는 식재료에 대한 유해물질 조사를 통해 학교급식의 품질향상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학생·학부모 등 급식 수요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했다.
검사 품목으로는 방사능 검출 빈도가 높은 수산물과 농산물 대상으로 인천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식품 중 감마선 방출 핵종인 요오드(131I), 세슘(134Cs+137Cs) 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급식의 위생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재료 안전성 검사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건강한 학교급식운영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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