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TV] 청호나이스 정수기, 얼음 제용량 안나와 수차례 서비스 받았지만
[경인매일TV] 청호나이스 정수기, 얼음 제용량 안나와 수차례 서비스 받았지만
  • 이시은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3.06.21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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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용 얼음 정수기 설치했는데...가정용보다 못한 얼음, 도데체 왜?
사진 = 청호나이스
사진 = 청호나이스

[경인매일=이시은 인턴기자] (앵커) 대한민국뉴스의 파워리더,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경인매일TV입니다.

연일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날씨가 이러다 보니 정수기를 이용하는 가정들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얼음이 나오는 정수기들이 요즘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요즘은 거의 렌탈을 이용해 정수기를 점검받는데 얼음이 제때 나오지 않고 적은 용량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제보가 만만치 않습니다.

보도에 이시은 기자입니다.

(기자) 오래 전부터 청호나이스 정수기를 사용해 왔다는 N모씨는 한 포털 사이트에 가정에서 사용 중인 업소용정수기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습니다.

4인 가족인 N씨는 아이들이 더위를 많이 타고 얼음을 좋아해 청호나이스의 얼음용 정수기를  6년 전 첫 구입했는데 얼음이 잘 안 나와 여러번 AS를 불렀는데 직원이 너무 친절하게 하는 바람에 6년넘게 그냥 사용했습니다.

N씨는“6년이 넘어가니 영업직원이 그만 바꿔야 한다고 은근 압력같은 권유를 하더군요”라며 “전에 구입할때 영업직원이 너무 착하고 잘해주었고 AS직원도 너무 친절했기에 얼떨결에 또 청호나이스 업소용 얼음정수기로 구입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교체를 하러온 직원이 전에 정수기를 확인하면서‘얼음이 안나오긴 하네요’라고 말했다”면서 “이미 6년여 사용을 했고 새로 들어온 정수기가 잘 나오길 바라면서 교체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새로 교체한 정수기도 얼음이 안나오긴 마찬가지였습니다.

N씨는“여러 차례 AS를 했는데 상태는 마찬가지여서 청호에서도 회수해서 봐주겠다고 했는데 기간이 2주나 걸렸다”고 지적하면서 “불편해 일주일만에 전화 했더니 그날 센터에 입고가 됐다며 설치까지 약 1주일이걸린다는 말을 들었다”고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그는“편의를 위해서 사용하는 정수기를 2주씩이나 가져가면서 CS팀장은 코로나 때문에 대체 정수기도 가져다줄 수 없고 그동안 마실 물도 보내줄 수 없다고 했다”며 “규정상 해줄게 없다며 AS보장기간 5년 후에 2주 더 추가해줄테니 싫으면 소보원에 신고하라며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정수기는 같은 상태로 얼음을 제대로 만들어주지 못하고 있다”며 “얼음 많이 먹는다고 가정집에서 업수용 커다란 정수기를 사용하는데 일반 가정용 정수기만도 못한, 몇번을 AS 해도 고쳐지지 않는 정수기를 어찌하면 좋을까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 청호관계자는“정수기에서 얼음을 만들어 주는 부분이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아 생기는 일인 것 같다”며 “좀더 신중하게 제작 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인매일TV 이시은입니다.

(앵커) 가정이나 직장에서 좀더 편리함을 추구하기 위해 비싼돈을 주고 렌탈제품을 사용하는데 이런 제품의 이상이 생기면 곤란한 일들이 많이 벌어질 겁니다.

비싼 돈을 들여 사용하는 만큼 회사는 그에 맞는 제품을 내놓고 AS도 확실히 해야 될 건데요, 여러분들의 판단은 어떠신가요?

경인매일TV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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