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한 마디에 교육현장 '쑥대밭'... 교육 최대 리스크는 尹"
이재명 "한 마디에 교육현장 '쑥대밭'... 교육 최대 리스크는 尹"
  • 윤성민 기자 yyssm@naver.com
  • 승인 2023.06.2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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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핌

 

[경인매일=윤성민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대학수학능력시험 발언을 두고 "대통령의 말 한 마디에 교육 현장이 쑥대밭이 됐다"고 맹비난했다.

21일 오전 국회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한 이재명 대표는 "정부는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하고 교육 정책의 궁극적 목표가 무엇이고 어떻게 실현할 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며 "대통령의 말 한 마디에 교육 현장이 그야말로 아수라장 쑥대밭이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수능을 5개월 남짓 남겨둔 수험생들이 발만 동동 구르고 있고, 학부모들은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 간다"며 "이런데도 30년 교육 전문가라는 교육부 수장은 자신의 경력조차 무색하게 대통령한테 배웠다면서 대통령 두둔하는데 여념이 없다"고 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대혼란을 초래하고 다시 나 몰라라 하는 대통령의 무책임한 태도"라며 "교육 정책의 궁극적 목표가 무엇이고, 어떻게 실천할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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