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AI와 예술 트렌드 관련 특강 진행
한동대, AI와 예술 트렌드 관련 특강 진행
  • 권영창 기자 k-economy@naver.com
  • 승인 2023.06.2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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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동대
사진=한동대

[경인매일=권영창기자] 한동대 올네이션스홀에서 창의융합 특강 시리즈인 'Art & Tech 예술과 기술의 융합, 글로벌 트렌드'를 주제로 지 난 25일 강연이 진행됐다. 

콜드플레이의 하이어파워(Coldplay ‘Higher Power’) 뮤직비디오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협업을 이끈 이희진 PD(프로듀서그룹 도트 대표)가 혁신도시 포항을 찾아 90분 간 학생들과 만나 다양한 사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번 강연은 빅데이터혁신공유사업단(COSS)과 대학혁신지원사업(University Innovation)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시간으로 알려졌다. 

 강연에서는 AR 및 VR을 활용해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공연인 몰입형 극장(Immersive Theater), 모바일 기반의 관객 상호작용 프로젝트 사례, 로봇과의 협업 작품 등 크게 3가지 주제가 소개됐다. ‘Then She Fell’ by Third Rail Project, ‘Wolves in the Walls’ by Fable Studio, ‘Finding Pandora X’ by Double Eye Studios, SXSW Online XR World Tour (Texas) 등 예술과 기술이 융합되어 어떻게 새로운 작품과 장르가 탄생하는지 볼 수 있었다. 

또한 ARKO 선정 미디어아티스트 김보람 작가의 ‘A Movable Forest - House on Fire’ 전시, 영국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TamAra by The Strangers’ 작품을 유튜브 채널로 함께 감상할 수 있었다. 특히 해당 작품들은 AR과 모바일앱, GPS, 비콘 서비스 등을 활용해 게임적인 요소와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사용자경험을 극대화한 사례에 학생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본 특강에 참여한 한동대 전산전자 전공 이원빈 학생(19학번)은 “TED에도 소개된 첼로 음악 배경의 Huang Yi & KUKA 로봇 댄스는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시대를 생각해보게 되는 무거운 울림을 주었다. 반면 포켓몬고처럼 AR기술로 현실과 상호작용하는 ‘Dance Trail by Gilles Jobin’ 앱 작품은 우리의 시공간을 확장시켜주는 놀라운 경험을 선사해주었다. 정말 감동적이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 강연을 총괄한 창의융합교육원 AI인재육성 담당 이한진 교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첨단기술이 관객들의 마음을 읽고, 다채로운 디지털 예술이 놀라운 영감을 전해주는 시간이었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9월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아르스 일레트로니카(Ars Eletronica)’에 학생들과 함께 작품을 출품해보겠다”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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