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노조, ‘창립 제34주년 기념식 및 위원장 이·취임식’ 성료
한국선급 노조, ‘창립 제34주년 기념식 및 위원장 이·취임식’ 성료
  • 이시은 kmaeil86@naver.com
  • 승인 2023.06.3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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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의원, 전해노련 송명섭 의장 등 축하 영상 보내와
한국선급 노동조합 창립 제34주년 기념식 및 제19·20대 위원장 이·취임식 현장에서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
한국선급 노동조합 창립 제34주년 기념식 및 제19·20대 위원장 이·취임식 현장에서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

[경인매일=이시은 인턴기자]한국선급(Korean Register) 노동조합 창립 제34주년 기념행사 및 제19·20대 위원장 이·취임식이 지난 29일 오전 11시 한국선급 3층 대강당에서 성료 됐다.

이에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이하 전해노련) 송명섭 의장은 이·취임식에서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송명섭 의장은 많은 어려움을 함께했던 한국선급 제19대 최일중 위원장의 이임을 각별히 아쉬워하며 격려했고, 이번에 높은 지지를 통해 당선해 취임하는 제20대 서정웅 위원장에게는 노사가 상호 존중하고 배려해 올바른 노사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최일중 위원장은 이임사에서“노동조합과 사측은 법적으로 명확히 구분되어 있지만 갈등보다는 상생의 협력적 동반자가 되기 위해서 끊임없이 대화하고, 소통을 통하여 균형감 있으면서 평등한 유기적 노사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선급 노동조합 제20대 집행부를 이끌 서정웅 위원장이 취임사를 밝히고 있다.사진 =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
한국선급 노동조합 제20대 집행부를 이끌 서정웅 위원장이 취임사를 밝히고 있다.사진 =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

제20대 집행부를 이끌어 갈 서정웅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4년간의 노조 간부 활동을 통해 축적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올바른 임금체계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노동법과 단체협약에서 강조하는 노사 간 신의성실의 원칙을 상호 간에 최대한 준수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노사 상생 발전을 지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전해노련은 올 후반기에 국회 및 해양수산부 등과 간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소속 기관별 현안사항 등을 살펴 근로환경이 보다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한국선급 노조 창립 제34주년 기념식 및 제19·20대 위원장 이·취임식에는 전해노련을 비롯한 노동계 인사 및 국제선급 노동조합 협의회에서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내어 주었으며, 국회 농해수위 소속 의원들은 영상을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전해노련은 해양수산부 소속 공공기관 노조 대표자 협의체로서, 소속기관들은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및 인천항만공사 등 4개 항만공사와 한국선급,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환경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해운조합,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및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모두 14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SNS신문방송인클럽 이승재 총재가 고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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