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원, 2023 "한국-페루 혁신경제포럼" 페루지자체 외교사절단과 함께 성료
한중원, 2023 "한국-페루 혁신경제포럼" 페루지자체 외교사절단과 함께 성료
  • 최규정 기자 kmaeil@kmaeil.com
  • 승인 2023.06.3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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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남미 시장에 스마트도시화의 한국 기술과 인프라 구축으로 지속적인 교류 강화
- 한국 관계기관 및 기술기업과의 협정 체계로 맞춤형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계기를 마련
6월19일 페루 경제사절단이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페루혁신경제포럼을 진행하였다.[사진제공=한국페루혁신경제포럼]
6월19일 페루 경제사절단이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페루혁신경제포럼을 진행하며 상호 경제교류 강화를 다짐 하였다.[사진제공=한국중남미혁신경제문화진흥원]

[경인매일=최규정기자] 올해는 한국-페루 수교 60주년이 되는 해로 6월 19일 ~ 28일까지 민간기업들이 모여 주도한 한국페루혁신경제포럼 주간으로 초청된 페루 지자체외교사절단은 친체로시장, 아방카이시장, 타라이시장, 찰후아후아초시장, 푸칼파 시장 등이 방한하여 경제 상호 협력을 강화하며 행사를 마쳤다.

페루외교사절단은 국내 지자체 및 정부 그리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과 함께 협력과 교류를 돈독히 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호 발전을 이루고자 하였다. 특히, 이번 방한에서 페루 도시의 안전, 치안을 보장할 수 있는 스마트 도시를 기반으로 하는 환경도시 설계와 혁신교육체계, 기술 인프라 구축 등 페루에 접목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는 희망의 노력이 방문하는 곳마다 협력의 문을 열었다..

페루외교사절단은 광산업진흥회에서 주최하는 2023년 광융합전시회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재향경우회에서 민생안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점차적인 치안문제 해결안 도입, 동의보감 허준 증손자인 옴니허브 허담 대표의 초청으로 동서한방병원 방문을 한 사절단은 박상동 이사장과의 면담에서 안데스산맥 고대식물약재들과 아마존 밀림의 수많은 약재를 개발하는 한국바이오연구센터와 한국한방병원이 유치되기에 적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또한 사랑의 빛에서는 3800미터 고산지대의 친체로시, 아마존 정글이 있는 푸칼파시에 전기가 부족한 곳에 400개의 태양광 랜턴을 지원하여 앞으로 지속적인 사랑을 전달하도록 했다.

페루는 자원 강국이며 한국의 중남미 협력국가로서 이번 페루 사절단에는 한국이 수주한 중남미 허브 국제공항 친체로 시를 포함한 5개 도시의 개발 계획 및 숙원사업들을 우호협정관계를 맺는 일정과 맞춤형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자 한국 기업들과의 만남을 통해 적극적인 기술 인프라 구축과 협력 관계를 맺으려 했다.

친체로시는 페루 정부가 5억 달러 규모로 들여 추진하는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사업으로 현대건설이 세계문화유산이자 잉카 유적지인 마추픽추의 관문 공항이 되는 친체로 국제공항을 2025년 개항 목표로 연간 570만명 수용이 가능한 공항을 건설 중이다.

페루 친체로 신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조감도.[사진제공=현대건설]
페루 친체로 신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조감도.[사진제공=현대건설]

친체로 국제공항 프로젝트는 3차원의 건축물 모델링을 통해 디자인 차별화, 공기 단축, 공사비 감축 뿐 아니라 에너지 절감 효율도 극대화할 예정으로 신국제공항이 완공되기전까지 새로운 중남미 국제 허브 공항 도시로서의 변모를 한국 기술과 협업한 스마트 환경 도시로서의 마스터플랜과 관련 인프라 구축 및 신규 일자리 등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교육체계등등 많은 관문을 열어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푸칼파시장은 인구 45만이 있는 브라질 국경과 접한 아마존 밀림 도시로 한국과의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아마존 밀림과 도시 상생을 위한 기술 개발 및 나아가 탄소 중립의 기술협력 확대 방안을 제안하였으며 세계적인 관광지 마추피추 입구의 농업 도시인 타라이 시장의 스마트팜 기술과 농업 인프라 구축에 대한 제안과 두번째 방한인 페루 아프리막주 아방카시 시장은 국내선 공항 건설 추진으로 한국 기업이 마스터 플랜, 교통안전시스템등 스마트 환경도시로서의 기술 협력을 요청하였고, 세계 1위 중국 광산 기업이 있는 찰와와초시 시장은 한국의 혁신 교육체계와 환경기술을 겸비한 광산개발 및 스마트 도시 마스터플랜과 인프라 구축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국내에서는 이동환 고양시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성남시의회, 경기도청, 안양시 등 양국이 필요한 사업의 타당성에 대한 이해가 우선 논의가 되어 한국의 기술 발전이 페루에 접목되는데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폴 두클로스(Paul Duclos) 주한페루대사와 함께 경기도청을 방문한 페루 사절단에게 김동현 도지사는 “경기도는 신성장산업의 허브이다” 이어 “페루를 포함해서 중남미 쪽에 있는 분들은 한번 신뢰가 형성되면 지속적으로 끈끈한 관계를 이어가는 것을 안다“며 “한국과 페루는 계속해서 협력관계가 강화되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계신 시나 지방정부가 경기도의 많은 시들과 함께 좋은 협력관계를 맺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페루 수교 60주년, 경제통상, 인프라,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증진 희망, 2024 페루 APEC, 2025 한국 APEC 개최 예정을 앞두고 2차 한국페루혁신경제포럼 페루지차체외교사절단 방한은 SK 텔레콤, 대우건설등의 대기업을 방문하여 각 시의 미래 스마트 도시 개발에 대한 눈을 높여주었고 한국종합기술에 방문하여 마스터 플랜 설계를 의뢰하는 등 한국의 높은 기술력과 시스템에 큰 감명을 받게 하여 한국 기업들과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 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페루는 자원강국이기에 한국과의 교역 시 광물과 석유제품의 수출이 주를 이루고, 제조업의 비중이 기형적으로 낮아 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 위기 극복 이후 페루 각 시 정부마다 잠재된 예산과 지원자금이 스마트 혁신기술, 환경기술, 혁신교육기반등 인프라 구축 개발에 쓰여질 예정이다.

한국페루혁신경제포럼은 지난해 1차 10개 지자체 신임 시장 방한 이후 12개 시로부터 한국대표부로 위임 받아 각 시의 숙원사업과 총체적인 계획 내용을 계속해서 전달받고 있다. 이번 2차 방한기간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사업들이 시작되었고 각 지자체 요청에 따라 앞으로 사단법인 한국중남미혁신경제문화진흥원 발족하기로 하였다. 이를 계기로 페루를 중심으로 중남미 시장에 스마트도시화의 한국 기술과 인프라 구축으로 지속적인 교류의 구심점을 만드는 계획이 수립됐다.

현재 한국의 기술을 선호하는 중남미 시장에 한국 기업의 기술 발굴과 매칭 및 신속한 적용으로 실질적인 한국 기술 수출 증대 방안으로 자리매김을 하는데 있다고 한다. 이어 오는 9월 중 페루한국혁신경제포럼을 페루에 개최하여 페루 각 지자체와 한국 관계기관 및 기술기업과의 협정 체계로 맞춤형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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