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권영창기자]제 15회 코리아오픈 국제공수도선수권대회 겸 제 2회 WCKF 세계 공수도 대회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공수도 총연맹, 부산광역시 공수도 연맹, 해운대구 공수도연맹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체육회, 해운대구,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체육회 등 많은 기관단체들이 후원에 나섰다.
총 14개국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대표로 부산, 울산, 서울, 경기, 경남, 양산 등지에서 출전했다. 이밖에도 인도, 카자흐스탄, 스리랑카, 필리핀, 네팔,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캐나다, 가봉 등 10개국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사)대한공수도 총연맹 배선원 회장은 “대회를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아끼지 않은 기관단체장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며“모든 선수는 공정하고 정당한 승부를 통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광역시 공수도 연맹 진성현 회장도 “200여개국이 수련하는 세계적인 무도스포츠 공수도는 2020 도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금메달 8개가 걸린 공신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축사에 나선 (사)대한생활체육회 김균식 총재는 “공수도는 수련과정이 방어부터 시작되는 호신무도로 예를 중시하고 인내를 강조하는 인격수양의 무도.”라며“(사)대한생활체육회에서도 적극적인 홍보와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3년 15회 째를 맞이하는 세계 공수도 대회는 오는 7월 28일 한국, 미국 당수도 합동 세미나 및 친선경기와 8월 26일 공수도 지도자, 심판, 승단연수교육이 준비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있다. 특히 9월 16일에는 제 3회 해운대구청장배 송도관 공수도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