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도 누구도 모르는데 어떻게 빠져나갔는지 의
[경인매일=이시은 인턴기자] 개인 계좌에서 1000만원이상이 사라져 안타까워하는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범인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다
글쓴이는“농협 계좌로 인터넷뱅킹이나 텔레뱅킹 서비스는 가입한 적이 없어서 오로지 amt 기기에서 현금카드로 현금 입출금만 했는데 1000만원 이상이 사라졌다”며 “가족 아무도 통장 및 현금카드 유무를 모르고 있어서 가족이 범인일 가능성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이 계좌를 어디서 사용한적이나 누구에게 말한 적이 단 한번도 없는데 어디서 어떻게 계좌가 털린 건지도 이해가 안간다”며 “4개월 전까지 거래를 했었는데 어느날 돈이 갑자기 증발해버려 황당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수상한 점은 분명 예전에 출금했을 때 1회 출금한도가 70만원이었는데 거래내역서 확인해보니까 범인이 한번에 200만원도 인출해갔다는 것”이라며 “경찰에서는 보이스피싱 수사하는 과에서 수사 들어간다고 하는데 얼마나 걸릴지도 모르겠고 잡을 수 있는 건지도 모르겠고농협도 믿을 수 없다”고 황당해했다.
그는“소중하게 모은 돈이라서 어떻게든 되찾고싶다”며 “돈을 되찾을 수는 있을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인터넷상의 회원가입이나 채팅창을 통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며 “소비자들의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