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민들의 외부활동이 많아지고 지인과의 만남, 직장 회식 등의 빈도가 늘고 있다. 다중이용업소의 영업에도 활기를 띤다.
하지만 그만큼 다중이용업소의 화재 등 재난 관련 소식이 뉴스를 통해 종종 들려온다. 영업주의 자율ㆍ적극적인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한 때다.
다중이용업소의 영업주는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서 정하는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 ▲소방안전교육 이수 의무 ▲영업장 안전시설등 점검 의무 ▲실내장식물 및 안전시설등 유지관리 의무 ▲영업장 내 안전사고 발생 시 보고 의무 등을 이행해야 한다.
이는 해당 업소를 방문하는 이용객의 최소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법률에는 영업주의 의무사항만 있는 게 아니다. 각종 의무사항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업소의 안전시설을 우수하게 유지관리한 영업주에 대해선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바로 안전관리 우수업소라는 제도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된 영업장의 영업주에는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 면제 ▲화재배상책임보험 보험요율 할인 ▲소방서장 표창 수여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해당 안전관리 우수업소는 2년마다 정기심사를 통해 관련 법령 위반사항이 없는 경우 우수업소 선정 기간이 갱신되고 인센티브 역시 연장 적용된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최종 선정되면 소방서에서 발급한 ‘안전관리 우수업소 표지’가 영업소의 출입구에 부착된다. 이는 이용객의 영업장 안전에 대한 신뢰도 상승에도 기여한다.
안전관리 우수업소의 신청은 관할 지역 소방서나 119안전센터에서 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신청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관할 소방서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