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갈대습지 생물다양성탐사대회 개최
안산갈대습지 생물다양성탐사대회 개최
  • 권영창 기자 p3ccks@hanmail.net
  • 승인 2023.07.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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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갈대습지의 생물 446종을 기록
​안산환경재단 박현규 대표이사​
​안산환경재단 박현규 대표이사​

[안산=권영창기자]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은 시민, 전문가, 자연환경해설사 등 200여명이 참여한 “2023년 안산갈대습지 생물다양성탐사대회”에서 총 446종의 생물을 확인였으며 이중에는 물방개 등 멸종위기종 신규 확인하여 여러 시민들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생물다양성탐사대회는 생물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해 생물모니터링 교육을 받고 생물종을 찾아 목록으로 만들어 보전관리에 직접 참여하는 생물모니터링 체험 활동이다.

이번 탐사대회는 식물, 육상곤충, 수서곤충, 양서/파충류, 포유류, 조류, 어류 등 총 7개 분야가 참여하였으며 국립생태원 장민호 박사 등 우리나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안산 시민 150여명이 참여하여 뜻깊은 조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탐사결과 식물 290종, 육상곤충 83종, 수서곤충27종, 양서/파충류 6종, 어류 8종, 조류 27종, 포유류5종으로 총 466종의 생물종이 발견되어 역대(2015년~) 가장 많은 종이 발견된 행사로 기록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더운날씨에 평소 바쁜 아빠, 엄마와 함께 자연에서 맘껏 놀이하며 활동하는 어린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라고 말하고 특히, 팀명 테세지로 참여한 김세연(9세, 성포동) 어린이는  “갈대습지에 살고 있는 부들이라는 식물에 대해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들을 배우게 되어서 너무나 신기했다” 며 앞으로도 이런 체험 활동이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산환경재단 박현규 대표이사​는 “이번 생물다양성 탐사대회는 시민여러분이 직접 갈대습지를 관리하는 첫걸음이며 생물다양성탐사대회를 통해 생물다양성을 이해하고, 사람과 자연이 교감하는 방법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여러분과 환경을 생각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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