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농업기술센터, 장마기 고추재배 현장지도 나서
영양군 농업기술센터, 장마기 고추재배 현장지도 나서
  • 김상일 기자 tkddlfl012@naver.com
  • 승인 2023.07.12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양군 농업기술센터가 장마철 많은 강우량이 우려되는 가운데 고추밭 과습으로 인한 병해를 막고자 최선을 다하고있다.
영양군 농업기술센터가 장마철 많은 강우량이 우려되는 가운데 고추밭 과습으로 인한 병해를 막고자 최선을 다하고있다.

 

[경인매일=김상일기자]영양군 농업기술센터가 장마철 많은 강우량이 우려되는 가운데 고추밭 과습으로 인한 병해를 막고자 최선을 다하고있다.

장마철을 맞아 현장지도에 나선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잦은 강수와 높은 온도로 인해 병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는 장마철 역병과 탄저병 등 각종 병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고추 역병은 토양 전염성으로 역병균이 물을 따라 전파되므로 배수로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이 시기는 고추 담배나방, 총채벌레, 진딧물 등 각종 해충의 활동이 왕성한 시기이므로 배수 즉시 해충에 대한 긴급 방제도 함께 실시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비가 오기 전후 예방적 방제가 중요하며 특히, 고추탄저병은 장마기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빗물에 의해 급속히 증가하므로 방제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영양군 농업기술센터는 고추밭이 침수됐을 경우 넘어진 포기는 바로 세워주어야 하며, 무름병이 발생되기 쉬우므로 조기 배수하고 병해충(역병, 탄저병, 반점세균병, 담배나방 등) 긴급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그리고 세력 회복을 위해 복합비료 또는 요소(0.2%)로 엽면시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장마대비 미리 배수로를 정비하고, 배수 즉시 병해충 긴급 방제를 실시하여 고추밭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상일 기자
김상일 기자 다른기사 보기
tkddlfl012@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