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최승곤기자]SK하이닉스가 전국 17개 고등학교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반도체 교실, 고! 반도체 하이-스쿨'을 시작한다.
13일 SK하이닉스는 오프라인 특강 신청을 받아 전국 17개 고등학교 20개 학급을 선정, 학교를 직접찾아 반도체 수업을 진행한다는 점을 알렸다.
주요 커리큘럼으로는 반도체특가을 비롯해 방진복 체험, 선배와의 대화 등으로 구성됐으며 강의는 수십 년간 반도체를 연구한 사내 교육 전문 강사가 진행한다.
SK하이닉스 측은 애플, 구글, 엔비디아 등의 빅테크들이 반도체 수요를 이끌고 있으며 고객 기업의 필요에 따라 반도체의 발전 방향도 결정된다는 등 다소 접하기 어려운 이야기도 쉽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첨단 장비와 클린룸 설비 시설로 만들어진 M16 영상을 학생들에게 특별히 공개하며 다양한 체험 시간을 갖는다.
SK하이닉스 김상호 부사장(SKHU사무국담당)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고등학생이 이공계로 대학을 진학해 반도체 관련 진로를 꿈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참여하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수요를 반영해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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