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양평군치매안심센터 등 현장방문 실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양평군치매안심센터 등 현장방문 실시
  • 최승곤 기자 ccckon@naver.com
  • 승인 2023.07.1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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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복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고 제도적 ‧ 재정적 지원책을 모색하겠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지난 12일 노인 및 장애인복지 등 현장 실태를 파악하고, 도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경기도의회)

[경인매일=최승곤기자] “현장의 실태와 살아있는 의견에 기반한 정책이 집행과정에서 실효성과 파급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수원7)가 지난 12일 양평군치매안심센터와 사회복지법인 창인원, 단월면사무소를 방문해 노인 및 장애인복지 등 현장 실태를 파악하고, 도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평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정신적·육체적·경제적부담 경감, 치매 유병률 및 중증 치매 환자 비율감소를 통한 치매와 관련된사회적 비용 경감의 중요성, 경도인지장애 인지강화 프로그램 개선, 모든 도민에게 차별없는 치매 예방 서비스 실시, 치매안심센터 종사자 처우개선 향상 등이 중요하게 논의됐다.

양평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에서부터 조기 발견 및 치료, 재활, 진행단계별 적정관리 등을 포괄하는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시설은 상담실 및 접견실, 치매가족카페, 쉼터프로그램실, 치매도서관 등이 있다.

사회복지법인 창인원에서는 장애인 당사자 의사에 기반한 사업 추진, 생애주기별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의 체계적 제공, 시설 거주 장애인을 비롯한 모든 장애인의 인권 존중 및 자립 지원, 경기도 장애인시설 발전 및 탈시설 문제에 대한 고민과 방향설정, 특수학교에 대한 안정적인 예산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사회복지법인 창인원은 창인요양원(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창인재활원(지적장애인 거주시설), 창인홈(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창인직업재활시설(장애인보호작업장) 등 장애인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단월면사무소에서는 이장협의회와 정담회를 열고, 단월 초중고 직원용 다세대주택 건립, 관광사업육성 필요성, 마을 경로당 기능 강화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소통했다. 단월면사무소 정담회는 면 단위에서 도민들과 보건복지현안에 대해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최종현 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노인 및 장애인복지 현장의 실태를 파악하고, 도민들과 관계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복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고 제도적·재정적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위원회 현장방문은 최종현 보건복지위원장, 김재훈·김동규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미숙·이제영·박재용·황세주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전문위원실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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