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에도 하남시 학부모들의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은 계속돼
무더운 날씨에도 하남시 학부모들의 하남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은 계속돼
  • 정영석 기자 aysjung77@hanmail.net
  • 승인 2023.07.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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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남시)
무더운 날씨에도 하남시 학부모들의 하남시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은 계속되고 있다.(사진=하남시)

[하남=정영석기자] 무더운 날씨에도 하남시 학부모들의 하남시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은 계속되고 있다.

하남시 창우동에 소재한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에서 지난 12일 하남시유초중고학부모연합회(이하 ‘학부모연합회’)의 주최로 진동섭 전 서울대학교 입학사정관을 초빙해 ‘2023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 역량 강화 연수’가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된 가운데, 이날 하남시 학부모들의 하남시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이 함께 병행됐다.

지난 6월 19일부터 하남시교육지원청설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와 학부모연합회가 공동으로 하남시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서명을 시작한 이래 서명에 참여한 학부모들의 숫자만 ‘2,000여명’이 훌쩍 넘고 있다. 

이날 서명운동을 지켜본 정인재 하남교육지원센터장은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서명운동을 높이 평가하며 격려하였으며 하남시 학생들의 교육서비스를 위하여 하남시에 교육지원청이 설립되어야 하는 점에 대하여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위원회 위원장 김기윤은 “지금까지 학부모들 2,000명이 훨씬 넘게 서명에 동참하였고, 일반시민까지 합하면 훨씬 많다. 금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명운동을 위해 봉사해 주신 학부모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하남교육지원센터장의 적극적인 지지를 해 주셔서 더 힘이 난다”라고 전했다.

학부모연합회 총회장 최대인은 “하남시에 학교와 학생, 교육수준 향상과 학부모 역량 강화 및 소통의 공간이 필요하므로 하남시에 교육지원청의 설립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학부모연합회에서 진행하는 행사에서 학부모들에게 서명운동도 병행할 것”이라고 하면서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은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추후 교육부, 경기교육청에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학부모연합회는 오는 15일 하남시 청소년수련관에서 '하남시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학부모·학생 간담회'가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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