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중앙도서관,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생애 한 번쯤은' 진행
오산시 중앙도서관,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생애 한 번쯤은' 진행
  • 최규복 기자 chen8815@kmaeil.com
  • 승인 2023.07.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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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산시)
오산시 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중 ‘생애 한 번쯤은 지리’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진=오산시)

[오산=최규복기자] 오산시 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중 ‘생애 한 번쯤은 지리’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고등학교 이후 지리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시민들에게 인간과 공간이 어떻게 서로를 변화시키는지, 연결되어 있는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0회 과정으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됐다. 

지리 분야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지정학적 세계지리, 우리나라의 인·사회지리, 지도로 보는 세상 등 3가지를 주제로 강연 8회를 가졌으며, 후속모임으로 오산지역의 독산성 세마대 답사, 마지막으로 영월 호야지리박물관을 각각 탐방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알고 보면 보인다’는 말을 깨닫는 수 업으로 그냥 지나다니던 공간들이 사람과 만나면서 장소가 되고, 지형과 기후로 인해 그 인과관계들이 딱 맞아떨어지는 느낌으로 수준 높은 지리학 강의였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현 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인문학으로 인해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지고, 책도 다양하게 읽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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