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 우리말 다듬기 참여활동 우수 작품 시상식 개최
인천서부교육지원청, 우리말 다듬기 참여활동 우수 작품 시상식 개최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3.07.2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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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부교육지원청이 우리말 다듬기 참여활동 우수 작품 시상식을 개최하고 사진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인천서부교육지원청

[인천=김정호기자]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서부교육지원청 전 직원이 참여한 ‘우리말 다듬기 참여활동’의 우수 작품을 뽑아 시상하고, 무더운 여름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시원한 복날 나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말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명’ 짓기 활동에는 ‘오롯이봄’이라는 모임명이 최우수 작품으로, ▶시나브로 ▶말랑말랑 ▶토독토독 등이 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오롯이봄’이라는 모임명으로 우리말을 우선 표기를 위한 다양한 홍보 캠페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생활 속에 난무하는 외국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기’ 활동에도 많은 직원이 참여했는데, ‘해시태그’를 ‘꼬리별’로, ‘이모티콘’을 ‘그림말’로, ‘스키다시’를 ‘곁들이찬’으로 바꾼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이밖에 ‘중등교육과와 함께하는 시원한 복날 나기 행사’를 통해 전 직원에게 수박떡과 얼음식혜를 제공해 사기와 기운을 북돋웠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은 “우리말 다듬기 우수 작품으로 상품을 받아 무척 뿌듯하다”며 “게시된 여러 작품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생각보다 많은 외국어를 남용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됐다. 앞으로 ‘오롯이봄’ 활동에 동참해 쉽고 예쁜 우리말을 널리 알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참여 활동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앞으로 서부 ‘오롯이봄’에서는 우리말 우선 표기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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