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지역특산물 활용 카페디저트 교육 실시
영양군, 지역특산물 활용 카페디저트 교육 실시
  • 김상일 기자 tkddlfl012@naver.com
  • 승인 2023.07.25 1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인매일=김상일기자]영양군이 지역 특산물인 어수리 등을 활용해 카페디저트를 만드는 교육을 실시한다.

24일부터 6회에 걸쳐 농촌 여성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카페 디저트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교육은 영양군의 지역특산물인 어수리를 가공한 동결 분말 가루를 이용해 어수리 까레쿠키, 산나물 르뱅 마카다미아 쿠키, 어수리 휘낭시에를, 생물 어수리를 넣은 가토 쇼콜라&어수리 마스카포네 크림, 어수리 페스토를 곁들인 샌드위치를, 아로니아 분말로는 레몬 아로니아 파운드케이크를, 능이버섯을 넣은 스콘까지 실습해 봄으로써 군 지역특산물의 다양한 활용 방법을 찾아볼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나물로 먹어도 맛있는 어수리를 빵과 샌드위치에 이용할 수 있다니 너무 신기하다, 열심히 배워 딸과 손녀에게도 구워줄 것이다”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윤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나물로만 먹던 어수리를 빵에 넣고, 주스로 마시던 아로니아를 분말로 가공해 케이크를 만들고, 보양식에 넣던 능이버섯을 이용해 빵을 굽는 다양한 활용법을 교육함으로 가정에서 또는 지역의 많은 카페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우리 농산물의 소비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일 기자
김상일 기자 다른기사 보기
tkddlfl012@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