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돌봄 가족교실 ‘헤아림’ 2기 운영
오산시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돌봄 가족교실 ‘헤아림’ 2기 운영
  • 최규복 기자 chen8815@kmaeil.com
  • 승인 2023.07.3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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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산시)
오산시치매안심센터가 7월 한 달간 치매환자를 돌보는 보호자의 돌봄 역량 향상을 위한 가족 교실, ‘헤아림’ 2기를 운영했다.(사진=오산시)

[오산=최규복기자] 오산시치매안심센터가 7월 한 달간 치매환자를 돌보는 보호자의 돌봄 역량 향상을 위한 가족 교실, ‘헤아림’ 2기를 운영했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환자의 가족이나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치매의 진단과 증상에 대한 이해부터 치매 환자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2기 ‘헤아림’은 치매 환자를 포함해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대상자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7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2시간 동안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 알기 3강, 돌보는 지혜 5강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정신행동증상 및 치매의 위험요인 파악, 치매의 진단 및 치료와 관리,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방법 학습 및 돌봄, 남아있는 능력 찾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이 있다.

보건소는 가족교실 수료 이후에도 치매환자의 가족(보호자) 간 정서 교류를 통해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오산시치매안심센터 자조 모임 ‘마음이 따뜻해지는 모임’과 오프라인 정기 모임을 지원하고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의 정서지원 및 교류를 통해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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