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이기홍기자] 파주소방서가 지난 18일부터 2주간 파주병원 등 의료기관 4곳 및 보건소를 방문하여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응급의료 지역협의체’를 운영했다.
이번 응급의료 지역협의체는 의료기관이 선정되지 않아 환자가 구급차 안에서 사망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와 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파주 지역 상황에 맞는 이송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중증·경증환자 이송체계 안정화를 위한 우선 수용 방안 협의, 소아 응급환자 수용 방안 마련 , 119구급대원과 병원 의료진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방안 모색 등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은 “파주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하여 의료기관 간의상호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중증응급환자 이송체계 대응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