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3개 지자체와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추진
화성시, 3개 지자체와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추진
  • 최규복 기자 chen8815@kmaeil.com
  • 승인 2023.08.03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최적 노선 선정, 타당성 분석 등을 통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사전 준비
화성시청 전경(사진=화성시)
화성시청 전경(사진=화성시)

[화성=최규복기자] 화성시가 3일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참여한다.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성남~용인~수원~화성을 잇는 광역철도로, 이번 용역은 화성시를 비롯한 관련 지자체인 성남시, 용인시, 수원시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용역비를 분담하되 수원시가 주관기관으로 행정 업무를 맡아 추진한다.

용역의 주요내용으로는 수송수요 예측, 최적 노선 대안 검토, 기술 검토 및 사업비 추정, 사업타당성 분석 및 추진 방안 등이 있으며, 사업 수행을 위한 다각적인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화성시는 지난 2월 경기도를 포함한 4개 지자체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에 따른 실무협의체를 통해 용역의 전반적인 추진계획을 조율해왔으며, 5월에는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 및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김진관 교통사업단장은 “향후 진행될 용역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화성시 광역교통 불편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최적노선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화성시를 포함한 5개 기관은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