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생활체육 중심도시 도약 예산확보 총력
오산시, 생활체육 중심도시 도약 예산확보 총력
  • 최규복 기자 chen8815@kmaeil.com
  • 승인 2023.08.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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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체육회, 전국 족구·배드민턴대회 개최 예산 6400만원 교부
- 민관협치통한 노력 끝 사업비 확보… 축구대회 예산확보에 재도전
- 李 시장 “전국대회 유치로 시민건강·지역홍보 두마리 토끼 잡는다”
오산시청 전경(사진=오산시)
오산시청 전경(사진=오산시)

[오산=최규복기자] 오산시가 생활체육 중심도시로서 도약하기 위한 생활체육 예산 확보를 위해 오산시체육회와 함께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취임 직후 관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실력 향상 및 건강 증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시정에 임해왔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엔데믹 시대에 발맞춰 전국 단위 생활체육대회 개최를 통한 도시 홍보까지 이끌겠다는 목표도 설정했다.

이 과정에서 시 체육회는 최근 경기도체육회 주관 제4차 체육진흥공모사업을 통해 전국 족구대회 개최(3천200만 원), 전국 배드민턴대회 개최(3천200만 원)를 위한 사업비 총 6천400만 원을 교부 받았다.

해당 사업비를 토대로 올 10월 2천여 명이 참가하는 배드민턴 대회가, 11월 1천여 명이 참여하는 족구대회가 오산에서 연이어 개최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결과는 올해 1~3차 사업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이권재 시장을 비롯한 시청 주무부서, 오산시체육회, 회원단체가 합심해 포기하지 않고 사업비를 확보해 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시 체육회는 이달 중 전국 축구대회 개최를 위한 사업비 4천만 원 확보를 목표로 제5차 체육진흥공모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며, 시도 함께 힘을 보탤 방침이다.

이권재 시장은 “생활체육은 신체적, 정서적으로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하는 만큼 큰 관심을 갖겠다”고 밝히면서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명실상부 오산이 생활체육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이를 통해 오산시가 홍보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병규 시 체육회장은 “공모에 선정되기까지 함께 노력해준 이권재 오산시장님과 시청 주무부서 및 회원단체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번 성과가 전국 축구대회 예산 확보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모으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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