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민피해 최소화 사전 조치 등 지시
[강화=박경천기자] 강화군은 지난 8일 태풍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긴급회의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제 6호 태풍 ‘카눈’을 대비해 유천호 군수 주재로 각 국장 및 부서장, 직속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진행했으며, 각 읍.면장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태풍 ‘카눈’이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우리나라 전역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읍·면장 정위치 근무 및 국장급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군민들이 재난 상황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재난 안전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하천, 방조제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예찰 및 강풍에 취약한 간판과 비닐하우스 등을 사전에 점검하여 조치해 줄 것을 지시했다.
군은 9일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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