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 기록은 미래의 연결고리
[인천=김정호기자]인천 동구 송림2동 주민자치회 복지환경분과는 재개발로 인해 사라져갈 송림2동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기록하기 위한 ‘송림2동 기록집 발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림2동 기록집은 동네스토리와 가치를 공유해 기존 주민과 향후 새롭게 유입될 주민들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림2동은 앞서 지난달 21일 기록집 발간을 위한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한 바 있다.
송림2동 기록집 추진단은 단장인 문명국 청운대학교 교수와 대학생, 중·고등학생 12명으로 구성됐으며, 3개 조로 나눠 기록집 발간 특별위원들과 함께 송림2동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사진 촬영, 인터뷰 등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향후 자료조사가 완료되면 수집자료 편집 활동을 통해 올해 11월 기록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최경옥 분과장은 “폭염으로 날씨가 무더운데 기록집 발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추진단과 기록집 발간 특별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록집 발간이 송림2동의 모습을 간직하고 전달할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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