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완주자에게 10만원권 체육상품권 지급…박영인 회장 “걷기대회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소통 성장”
[경인매일=이시은 인턴기자] 세종시장애인재활협회는 12일 대전시 유성구 수통골무장애탐방로와 수통폭포에서 박영인회장과 김달식이사, 회원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헬스ON걷기대회를 가졌다.
세종시사회복지협의회가 후원하고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이 참가한 이날 걷기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지역사회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의 신체활동을 높이고 장애인 체질량을 주기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헬스ON걷기대회는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전 9시 모두 10회 진행되며 10회 완주자에게는 10만원권 체육상품권을 지급한다.
세종시장애인재활협회는 장애가정청소년사업인 두드림투게더, 요술통장 등을 통해 세종시 관내 중학생 장학금과 성장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세종시장애인재활협회 등 전국 17개 시·도 장애인재활협회와 공동으로 44억원 규모의 기업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장애인재활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박영인 회장은 “지체장애와 정신장애를 겪는 장애인은 2명 중 1명꼴로 비만이며 모든 비만 단계에서 비장애인보다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 결과 나와 있다. 코로나로 인한 신체활동 제약은 비장애인보다 장애인에게 심했다. 세종시장애인재활협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소통하고 성장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자연 속에서 심신을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헬스ON걷기대회 참가하려면 세종시장애인재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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