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11개 동 종합감사 사례집 ‘감사드림’ 발간
용인시 수지구, 11개 동 종합감사 사례집 ‘감사드림’ 발간
  • 최규복 기자 chen8815@kmaeil.com
  • 승인 2023.08.1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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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가 지난 3년간 11개동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를 담은 사례집을 발간했다.(사진=용인특례시)

[용인=최규복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지역 내 11개 동을 대상으로 한 자체 종합감사 결과를 담은 책 ‘감사드림’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회계예산, 복무보안, 주민등록, 민방위, 사회복지 등 5개 분야의 감사 결과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된 사항을 구체적인 사례로 풀어냈다.

가장 많은 지적을 받은 분야는 3년간 총 44건인 회계예산 분야다.

제설살포기 후방카메라를 자산취득비가 아닌 공공운영비로 집행한 A동이나 제초작업을 위한 휘발유 구입 시 공공운영비가 아닌 사무관리비로 집행한 B동 등 목적에 맞는 통계목으로 지출하지 않은 경우가 주로 지적됐다.

구는 직원들이 해당 업무를 하면서 또다시 감사에 지적받지 않도록 이번 사례집을 각 동에 배포해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수지구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감사에 지적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복 사항을 사전에 숙지해 재발을 방지하도록 돕기 위해 사례집을 제작했다”며 “관행적이고 소극적인 업무 방식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로 주민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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